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흡연과 기타 행동보다 아동 건강에 더 강한 영향
- 건강의학 / 문광주 기자 / 2026-07-24 22:58:33
4분 읽기
- 23만 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72가지 건강 및 발달 특성 분석
- 부모의 흡연 행태는 조사된 건강 및 발달 특성 중 극히 일부(5%)와만 관련
- 알코올 섭취(3%)와 카페인 섭취(0.4%) 또한 몇몇 특성과만 관련이 있었다.
-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 및 발달 특성 간의 연관성은 훨씬 더 빈번(15%).
영국 엑서터. 건강과 질병의 발달적 기원(DOHaD) 가설은 임신 및 유아기 동안의 영향이 개인의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 가설에 관한 연구는 주로 임신 중 어머니의 행동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임신 중 흡연 여성의 자녀는 비만 위험이 높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발병 가능성이 더 높다는 등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행동과 출산 후 영향이 아동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엑서터 대학교의 젬마 C. 샤프(Gemma C. Sharp) 교수 연구팀은 임신 중 부모의 개별적인 행동보다 아이의 삶의 환경이 이후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부모의 낮은 교육 수준이나 소득과 같은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는 부모의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섭취보다 아이의 건강 및 발달 특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아이들의 72가지 건강 및 발달 특성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영국과 노르웨이의 4개 출생 코호트에서 수집된 23만 명 이상의 아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데이터에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 정보뿐만 아니라 출생 시 체중, 체질량 지수(BMI), 혈압, 정신 건강, 의사소통 능력 등 아이들의 72가지 건강 및 발달 특성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건강 및 발달 특성은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아동 발달 과정의 6개 시점에서 평가되었다. 샤프에 따르면, 연구진은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메타분석, 용량-반응 분석, 음성 대조군 설정, 멘델 무작위화 등 여러 통계적 접근법을 결합하여 데이터를 분석했다.
사회경제적 지위는 발달에 매우 중요
분석된 데이터에 따르면, 부모의 흡연 행태는 조사된 건강 및 발달 특성 중 극히 일부(5%)와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섭취(3%)와 카페인 섭취(0.4%) 또한 몇몇 특성과만 관련이 있었다. 반면,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 및 발달 특성 간의 연관성은 훨씬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15%). 연구진은 이러한 가정적 불이익이 아동 발달 부진의 가장 일관된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저희 연구는 아이들이 자라나는 사회경제적 환경이 임신 중 부모의 개별적인 행동보다 아이들의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개의 장기 연구에 참여한 23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회경제적 불이익이 부모의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보다 아이의 건강 악화와 훨씬 더 일관되게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했다"고 샤프는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어머니와 아버지의 영향력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학계에서 임신 중 어머니와 태아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 때문에 어머니의 행동이 아이에게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왔던 기존의 가정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는 어머니의 영향이 아버지의 영향보다 일관되게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리는 흔히 임신 중 어머니의 행동이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는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에게서 아이의 건강과 매우 유사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는 임신 중 행동뿐 아니라 더 넓은 가족 환경과 사회적 상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샤프는 말했다.
가족과 사회 환경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연구 필요성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관찰 데이터에만 기반하고 있으므로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결과의 높은 일관성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아이의 후기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연구진은 DOHaD 연구에서 가족 및 사회 환경의 영향에 대한 더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신 중 흡연과 같이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행동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PLOS Medicine 저널에 게재된 연구 논문, doi: 10.1371/journal.pmed.1005153
- 23만 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72가지 건강 및 발달 특성 분석
- 부모의 흡연 행태는 조사된 건강 및 발달 특성 중 극히 일부(5%)와만 관련
- 알코올 섭취(3%)와 카페인 섭취(0.4%) 또한 몇몇 특성과만 관련이 있었다.
-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 및 발달 특성 간의 연관성은 훨씬 더 빈번(15%).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흡연과 기타 행동보다 아동 건강에 더 강한 영향
23만 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72가지 건강 및 발달 특성 분석
부모의 행동, 특히 어머니의 행동은 오랫동안 아동의 건강과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가족의 사회경제적 상황이 임신 중 흡연과 같은 개별 부모의 행동보다 아동의 건강과 훨씬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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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서터 대학교의 젬마 C. 샤프(Gemma C. Sharp) 교수 연구팀은 임신 중 부모의 개별적인 행동보다 아이의 삶의 환경이 이후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부모의 낮은 교육 수준이나 소득과 같은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는 부모의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섭취보다 아이의 건강 및 발달 특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아이들의 72가지 건강 및 발달 특성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영국과 노르웨이의 4개 출생 코호트에서 수집된 23만 명 이상의 아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데이터에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 정보뿐만 아니라 출생 시 체중, 체질량 지수(BMI), 혈압, 정신 건강, 의사소통 능력 등 아이들의 72가지 건강 및 발달 특성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건강 및 발달 특성은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아동 발달 과정의 6개 시점에서 평가되었다. 샤프에 따르면, 연구진은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메타분석, 용량-반응 분석, 음성 대조군 설정, 멘델 무작위화 등 여러 통계적 접근법을 결합하여 데이터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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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된 데이터에 따르면, 부모의 흡연 행태는 조사된 건강 및 발달 특성 중 극히 일부(5%)와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섭취(3%)와 카페인 섭취(0.4%) 또한 몇몇 특성과만 관련이 있었다. 반면,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 및 발달 특성 간의 연관성은 훨씬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15%). 연구진은 이러한 가정적 불이익이 아동 발달 부진의 가장 일관된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저희 연구는 아이들이 자라나는 사회경제적 환경이 임신 중 부모의 개별적인 행동보다 아이들의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개의 장기 연구에 참여한 23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회경제적 불이익이 부모의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보다 아이의 건강 악화와 훨씬 더 일관되게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했다"고 샤프는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어머니와 아버지의 영향력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학계에서 임신 중 어머니와 태아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 때문에 어머니의 행동이 아이에게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왔던 기존의 가정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는 어머니의 영향이 아버지의 영향보다 일관되게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리는 흔히 임신 중 어머니의 행동이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는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에게서 아이의 건강과 매우 유사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는 임신 중 행동뿐 아니라 더 넓은 가족 환경과 사회적 상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샤프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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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의 사회적 지위는 아동의 건강 및 발달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pixabay |
가족과 사회 환경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연구 필요성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관찰 데이터에만 기반하고 있으므로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결과의 높은 일관성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아이의 후기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연구진은 DOHaD 연구에서 가족 및 사회 환경의 영향에 대한 더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신 중 흡연과 같이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행동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PLOS Medicine 저널에 게재된 연구 논문, doi: 10.1371/journal.pmed.1005153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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