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鄕愁, nostalgia)는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 기초과학 / 문광주 기자 / 2022-03-01 21:03:03
2'30" 읽기
- 피실험자가 향수를 느끼면 시상 앞부분이 특히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 기억에 남는 사진을 들여다보는 것은 뇌의 통증 전달을 억제한다.
- 향수와 같은 감정이 통증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
통증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다.
신체, 척수 및 뇌의 특수 센서, 신경 경로 및 신체 회로에 의해 생성되고 처리된다. 통증의 객관적인 자극 관련 부분 외에도 순수한 신경학적 요소도 있다. 그것은 우리가 고통을 얼마나 강하게 느끼는지와 고통이 스스로 독립화하고 만성화되는지 결정한다.
뇌 스캐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정
중국과학원의 밍 장(Ming Zhang)과 그의 동료들은 최근 통증 감각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발견했다. 긍정적인 감정이 통증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식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감정, 특히 향수와 관련된 기억이 통증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fMRI)을 사용하여 뇌 활동을 기록하는 동안 피험자들이 열 통증 자극을 얼마나 강하게 인지하는지 조사했다. 참가자들에게 통증의 강도를 척도로 나타내도록 요청했다. 이 테스트에서 피험자들은 중립적인 이미지와 당시 유행했던 과자, 만화 또는 게임과 같은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를 보았다.
향수와 함께 덜 고통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됐다.
테스트 사람들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진을 보았을 때 통증 자극을 덜 강렬하게 경험했다. Zhang과 그의 동료들이 보고한 바와 같이 지난날 기억이 주는 이 부드러운 효과는 약한 자극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이 효과가 뇌에도 반영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뇌 스캔을 분석한 결과, 피실험자가 향수를 느끼면 시상 앞부분이 특히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역은 통증 자극을 포함하여 자극을 대뇌 피질로 전달하기 위한 게이트키퍼 및 전환 지점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Zhang과 그의 팀이 발견한 것처럼 향수는 이 전달에 영향을 미친다. Zhang은 "시상은 통증 완화 효과의 중심 연결고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시상은 통증 회로를 억제한다.
특히, fMRI 스캔은 향수가 초기에 시상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차례로 후시상을 통해 이동하는 통증 자극이 대뇌 피질의 다른 두 처리 센터인 왼쪽 설측 이랑과 해마 주변 이랑에만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센터 모두 피험자가 통증 자극 동안 향수를 느낄 때 활동이 현저히 적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향수와 같은 감정이 통증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이 효과를 통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경미한 통증의 경우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리면 환자가 약물 없이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Journal of Neuroscience, 2022; doi: 10.1523/JNEUROSCI.2123-21.2022)
출처: Society for Neuroscience, Chinese Academy of Sciences
- 피실험자가 향수를 느끼면 시상 앞부분이 특히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 기억에 남는 사진을 들여다보는 것은 뇌의 통증 전달을 억제한다.
- 향수와 같은 감정이 통증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
향수(鄕愁)는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사진을 들여다보는 것은 뇌의 통증 전달을 억제한다.
치유 효과:
향수(nosralgia)를 느끼는 감정은 정신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고통을 덜어줄 수도 있다.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보는 것은 뇌의 중추를 활성화시켜 통증 인식과 관련된 회로를 억제한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고통을 덜 느낀다고 연구팀은 Journal of Neuroscience에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향수는 최소한 가벼운 통증에 대해서는 비약물 요법으로 적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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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는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 느낌은 뇌의 통증 전달을 억제한다. © vasiliki/ Getty images |
통증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다.
신체, 척수 및 뇌의 특수 센서, 신경 경로 및 신체 회로에 의해 생성되고 처리된다. 통증의 객관적인 자극 관련 부분 외에도 순수한 신경학적 요소도 있다. 그것은 우리가 고통을 얼마나 강하게 느끼는지와 고통이 스스로 독립화하고 만성화되는지 결정한다.
뇌 스캐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정
중국과학원의 밍 장(Ming Zhang)과 그의 동료들은 최근 통증 감각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발견했다. 긍정적인 감정이 통증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식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감정, 특히 향수와 관련된 기억이 통증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fMRI)을 사용하여 뇌 활동을 기록하는 동안 피험자들이 열 통증 자극을 얼마나 강하게 인지하는지 조사했다. 참가자들에게 통증의 강도를 척도로 나타내도록 요청했다. 이 테스트에서 피험자들은 중립적인 이미지와 당시 유행했던 과자, 만화 또는 게임과 같은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를 보았다.
향수와 함께 덜 고통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됐다.
테스트 사람들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진을 보았을 때 통증 자극을 덜 강렬하게 경험했다. Zhang과 그의 동료들이 보고한 바와 같이 지난날 기억이 주는 이 부드러운 효과는 약한 자극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이 효과가 뇌에도 반영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뇌 스캔을 분석한 결과, 피실험자가 향수를 느끼면 시상 앞부분이 특히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역은 통증 자극을 포함하여 자극을 대뇌 피질로 전달하기 위한 게이트키퍼 및 전환 지점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Zhang과 그의 팀이 발견한 것처럼 향수는 이 전달에 영향을 미친다. Zhang은 "시상은 통증 완화 효과의 중심 연결고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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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뇌 피질에 있는 두 개의 통증 센터인 설측 이랑과 해마 주변 이랑은 향수를 느끼는 대상에서 훨씬 덜 활동적이었다. © Zhang et al./Journal of Neuroscience |
시상은 통증 회로를 억제한다.
특히, fMRI 스캔은 향수가 초기에 시상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차례로 후시상을 통해 이동하는 통증 자극이 대뇌 피질의 다른 두 처리 센터인 왼쪽 설측 이랑과 해마 주변 이랑에만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센터 모두 피험자가 통증 자극 동안 향수를 느낄 때 활동이 현저히 적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향수와 같은 감정이 통증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이 효과를 통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경미한 통증의 경우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리면 환자가 약물 없이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Journal of Neuroscience, 2022; doi: 10.1523/JNEUROSCI.2123-21.2022)
출처: Society for Neuroscience, Chinese Academy of Sciences
<더사이언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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