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감염 사례 나타나
- 건강의학 / 문광주 기자 / 2021-01-12 19:11:48
(3분 읽기)
- 미국 센디에고 동물원 두 마리 고릴라 양성반응
- 기침으로 현재는 경미한 증상 보여
- 무증상 사육사로부터 전염됐을것이라고 추정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일부 동물 종도 Covid-19에 취약한 것으로 간주된다. 전염병이 진행되는 동안 이미 고양이, 특히 밍크 감염이 발생했다. 일찍이 2020년 3월에 연구원들은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척인 유인원이 특히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이유로, 무엇보다도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동물원, 동물 공원 및 많은 야생 유인원 보호 구역에서 특별한 보호 조치가 시행됐다.
샌디에고 동물원의 코로나 19
이제 고릴라에서 세계 최초의 Covid-19 사례가 나왔다.
샌디에고 동물원에 있는 두 마리의 유인원이 2021년 1월 6일에 눈에 띄게 기침을 하고 다른 고릴라도 약간의 감기 증상을 보인 후 고릴라 그룹의 대변 샘플을 처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바이러스는 감염된 영장류의 배설물에서도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결과 :
고릴라의 일부 대변 샘플은 SARS-CoV-2 양성이었다. 이후 추가 테스트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동물원의 여러 고릴라가 Covid-19에 앓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병에 걸린 유인원의 최초 명확하게 문서화된 사례다. 고릴라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감염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동물들은 이제 엄격한 검역에 있다.
질병의 진행 과정이 아직 명확하지 않음
고릴라의 Covid-19 질병은 지금까지 약간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감기와 기침을 제외하고 고릴라는 매우 잘 견디고 있다"고 샌디에고 동물원의 리사 피터슨(Lisa Peterson)은 말한다. “상대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제외하고 원숭이는 계속해서 정상적으로 먹고 마신다. 그들은 면밀히 모니터링되고 있다.”
지금까지 SARS-CoV-2 감염이 유인원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숭이에게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병원체가 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가 그들 중 하나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동물원의 발표는 "감염이 고릴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른 증상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은 없다."
그럼에도 동물원 고릴라의 Covid-19 질병은 이제 아프리카의 야생 유인원도 SARS-CoV-2 감염에 취약하다는 두려움을 확인시켜주었다.
동물 사육자의 엄격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감염됨
동물원 관계자는 모든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고릴라가 감염되었지만 무증상 사육사에 의해 감염되었다고 의심한다.
“우리의 생물 보안 조치에는 마스킹, 손 씻기 및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또한 동물원 직원들조차도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어 있으며 인클로저 안팎에서 작업 할 때 특수 작업복을 착용해야한다”고 동물원 관계자가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의 감염 수가 많기 때문에 샌디에고 동물원은 2020년 12월 6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Peterson은 "이러한 프로토콜과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고릴라가 감염되었다는 사실은 이 바이러스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Covid-19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접종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물원의 수의사들도 곧 예방 접종을 받게된다.
출처 : San Diego Zoo Global
- 미국 센디에고 동물원 두 마리 고릴라 양성반응
- 기침으로 현재는 경미한 증상 보여
- 무증상 사육사로부터 전염됐을것이라고 추정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최초의 고릴라
샌디에고 동물원의 유인원이 코로나 19에 걸렸다.
처음으로 고릴라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캘리포니아의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여러 마리의 고릴라가 기침을 시작했고 SARS-CoV-2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의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처음으로 기록됐다. 생물 학자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이미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유인원이 전염병에 의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오랫동안 우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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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릴라(Gorillas)가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Covid-19에 감염됐다. 이 유인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세계 최초로 기록됐다. © San Diego Zoo Safari Park |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일부 동물 종도 Covid-19에 취약한 것으로 간주된다. 전염병이 진행되는 동안 이미 고양이, 특히 밍크 감염이 발생했다. 일찍이 2020년 3월에 연구원들은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척인 유인원이 특히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이유로, 무엇보다도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동물원, 동물 공원 및 많은 야생 유인원 보호 구역에서 특별한 보호 조치가 시행됐다.
샌디에고 동물원의 코로나 19
이제 고릴라에서 세계 최초의 Covid-19 사례가 나왔다.
샌디에고 동물원에 있는 두 마리의 유인원이 2021년 1월 6일에 눈에 띄게 기침을 하고 다른 고릴라도 약간의 감기 증상을 보인 후 고릴라 그룹의 대변 샘플을 처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바이러스는 감염된 영장류의 배설물에서도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결과 :
고릴라의 일부 대변 샘플은 SARS-CoV-2 양성이었다. 이후 추가 테스트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동물원의 여러 고릴라가 Covid-19에 앓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병에 걸린 유인원의 최초 명확하게 문서화된 사례다. 고릴라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감염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동물들은 이제 엄격한 검역에 있다.
질병의 진행 과정이 아직 명확하지 않음
고릴라의 Covid-19 질병은 지금까지 약간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감기와 기침을 제외하고 고릴라는 매우 잘 견디고 있다"고 샌디에고 동물원의 리사 피터슨(Lisa Peterson)은 말한다. “상대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제외하고 원숭이는 계속해서 정상적으로 먹고 마신다. 그들은 면밀히 모니터링되고 있다.”
지금까지 SARS-CoV-2 감염이 유인원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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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아픈 고릴라의 증상은 경미했다. ©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파크 |
원숭이에게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병원체가 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가 그들 중 하나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동물원의 발표는 "감염이 고릴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른 증상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은 없다."
그럼에도 동물원 고릴라의 Covid-19 질병은 이제 아프리카의 야생 유인원도 SARS-CoV-2 감염에 취약하다는 두려움을 확인시켜주었다.
동물 사육자의 엄격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감염됨
동물원 관계자는 모든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고릴라가 감염되었지만 무증상 사육사에 의해 감염되었다고 의심한다.
“우리의 생물 보안 조치에는 마스킹, 손 씻기 및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또한 동물원 직원들조차도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어 있으며 인클로저 안팎에서 작업 할 때 특수 작업복을 착용해야한다”고 동물원 관계자가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의 감염 수가 많기 때문에 샌디에고 동물원은 2020년 12월 6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Peterson은 "이러한 프로토콜과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고릴라가 감염되었다는 사실은 이 바이러스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Covid-19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접종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물원의 수의사들도 곧 예방 접종을 받게된다.
출처 : San Diego Zoo Global
[더사이언스플러스]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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