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잔해, 땅 속 최대 1m 깊이에서도 발견 돼
- 지구환경 / 문광주 기자 / 2020-09-06 13:25:04
(읽기 3분)
최초로 지표면 아래 2미터까지 토양 프로파일에서 플라스틱을 탐지.
1kg당 평균 두 개 플라스틱 입자 발견, 많은 곳은 8개까지.
가장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은 폴리에틸렌, 폴리 프로필렌 및 폴리 아미드.
지금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에 의한 해양 오염이 초점이었다.
바다에서 동물들이 플라스틱 잔해에 얽히거나 실제 먹이와 쓰레기를 구별하지 못하고 먹게 된다. 미세 플라스틱도 오랫동안 논의의 일부였다. 작은 플라스틱 입자는 이제 식수, 음식, 심지어 우리 몸에서도 발견된다. 그것이 초래할 수 있는 손상은 여전히 대부분 불분명하지만.
범람원에서 플라스틱 탐사
지상의 플라스틱에 대한 주제는 훨씬 덜 연구돼 있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Philipps University of Marburg)의 두 지리학자가 지상 플라스틱 오염연구에 한 걸음 내디뎠다. 그들은 헤센지방의 중앙 란(Lahn) 주변 범람원에서 플라스틱에 대한 120개의 토양 샘플을 조사했다. 연구 책임자 크리스티안 오프(Christian Opp)는 "우리가 아는 한, 이것은 지표면 아래 2미터까지 토양 프로파일에서 플라스틱을 탐지하는 최초의 조사다"고 설명했다.
샘플을 평가할 때 연구원들은 마이크로 플라스틱과 메조 플라스틱을 구분했다.
거친 미세 플라스틱은 2~5mm의 크기다.
반면 메조 플라스틱은 5~25mm 사이다. 500원짜리 동전의 지름은 27mm다.
강이나 경작지보다 미세 플라스틱이 적음
두 과학자는 샘플에서 토양 1kg당 평균 2개의 플라스틱 입자를 발견했다.
그들이 발견한 가장 많은 값은 1kg의 토양에서 최대 8개의 플라스틱 입자였다.
이는 란(Lahn) 범람원의 분석된 토양에서 강, 강바닥 및 경작 가능한 토양보다 플라스틱이 더 적게 발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은 폴리에틸렌, 폴리 프로필렌 및 폴리 아미드였다.
"이 세 가지는 플라스틱 생산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플라스틱"이라고 지리학자들은 말한다. 폴리에틸렌과 폴리 프로필렌은 종종 포장재 제조에 사용된다.
무엇보다도 폴리 아미드는 의류 제조에 사용된다 (예:우비, 운동복, 나일론 스타킹).
오염이 비정상적으로 깊은 곳까지
Opp와 그의 동료 콜린 베버(Collin Weber)는 대부분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최상층 토양층에서 발견했지만 깊이는 약 1미터까지 이른다. Weber는 "이것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깊다"고 강조했다. 플라스틱은 더 깊은 층, 특히 해안 근처에서 발견된다.
연구자들이 설명했듯이 이것은 예를 들어 경작지와는 다르다.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표면 아래에 손 뼘 몇 개의 깊이에 모이는데, 이는 압축된 토양이 더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범람원 토양으로의 미세 플라스틱이 깊이 침투하는 것은 자연 침적 과정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두 과학자는 말한다. 미세 플라스틱에게는 입자의 수직 변위가 비정상적인 깊이로 들어가는 것에 가능한 설명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개입을 통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강의 흐름 경로 또는 다양한 생물에 의한 토양 혼합과 같은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Environmental Pollution, 2020; doi: 10.1016/j.envpol.2020.115390)
출처 : Philipps-Universität Marburg
최초로 지표면 아래 2미터까지 토양 프로파일에서 플라스틱을 탐지.
1kg당 평균 두 개 플라스틱 입자 발견, 많은 곳은 8개까지.
가장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은 폴리에틸렌, 폴리 프로필렌 및 폴리 아미드.
플라스틱 잔해, 땅 속 최대 1m 깊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처음으로 지리학자들이 땅 속 최대 2미터 깊이에 있는 플라스틱의 양을 조사했다.
하천의 범람원에서 시추한 곳에서는 플라스틱이 지하 1미터 아래에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깊으며 일반적인 퇴적과정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미세 플라스틱 입자의 양은 대부분의 수역과 경작지보다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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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란(Lahn) 하천 강둑에서처럼 식물 덮개 아래에는 흙과 돌 층이 놓여 있다. 그 사이에 플라스틱 입자가 숨겨져 있다. © Collin Weber |
지금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에 의한 해양 오염이 초점이었다.
바다에서 동물들이 플라스틱 잔해에 얽히거나 실제 먹이와 쓰레기를 구별하지 못하고 먹게 된다. 미세 플라스틱도 오랫동안 논의의 일부였다. 작은 플라스틱 입자는 이제 식수, 음식, 심지어 우리 몸에서도 발견된다. 그것이 초래할 수 있는 손상은 여전히 대부분 불분명하지만.
범람원에서 플라스틱 탐사
지상의 플라스틱에 대한 주제는 훨씬 덜 연구돼 있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Philipps University of Marburg)의 두 지리학자가 지상 플라스틱 오염연구에 한 걸음 내디뎠다. 그들은 헤센지방의 중앙 란(Lahn) 주변 범람원에서 플라스틱에 대한 120개의 토양 샘플을 조사했다. 연구 책임자 크리스티안 오프(Christian Opp)는 "우리가 아는 한, 이것은 지표면 아래 2미터까지 토양 프로파일에서 플라스틱을 탐지하는 최초의 조사다"고 설명했다.
샘플을 평가할 때 연구원들은 마이크로 플라스틱과 메조 플라스틱을 구분했다.
거친 미세 플라스틱은 2~5mm의 크기다.
반면 메조 플라스틱은 5~25mm 사이다. 500원짜리 동전의 지름은 27mm다.
강이나 경작지보다 미세 플라스틱이 적음
두 과학자는 샘플에서 토양 1kg당 평균 2개의 플라스틱 입자를 발견했다.
그들이 발견한 가장 많은 값은 1kg의 토양에서 최대 8개의 플라스틱 입자였다.
이는 란(Lahn) 범람원의 분석된 토양에서 강, 강바닥 및 경작 가능한 토양보다 플라스틱이 더 적게 발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은 폴리에틸렌, 폴리 프로필렌 및 폴리 아미드였다.
"이 세 가지는 플라스틱 생산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플라스틱"이라고 지리학자들은 말한다. 폴리에틸렌과 폴리 프로필렌은 종종 포장재 제조에 사용된다.
무엇보다도 폴리 아미드는 의류 제조에 사용된다 (예:우비, 운동복, 나일론 스타킹).
오염이 비정상적으로 깊은 곳까지
Opp와 그의 동료 콜린 베버(Collin Weber)는 대부분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최상층 토양층에서 발견했지만 깊이는 약 1미터까지 이른다. Weber는 "이것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깊다"고 강조했다. 플라스틱은 더 깊은 층, 특히 해안 근처에서 발견된다.
연구자들이 설명했듯이 이것은 예를 들어 경작지와는 다르다.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표면 아래에 손 뼘 몇 개의 깊이에 모이는데, 이는 압축된 토양이 더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범람원 토양으로의 미세 플라스틱이 깊이 침투하는 것은 자연 침적 과정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두 과학자는 말한다. 미세 플라스틱에게는 입자의 수직 변위가 비정상적인 깊이로 들어가는 것에 가능한 설명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개입을 통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강의 흐름 경로 또는 다양한 생물에 의한 토양 혼합과 같은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Environmental Pollution, 2020; doi: 10.1016/j.envpol.2020.115390)
출처 : Philipps-Universität Marburg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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