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헬리콥터 "Ingenuity", 첫 비행 완료
- 기초과학 / 문광주 기자 / 2021-04-20 10:45:54
- 외계 행성에서 하늘로 솟아로른 최초의 인간 항공기
- 자율 비행은 39초 동안 3미터 높이
- 콜 사인은 IGY
- 4월 22일 장거리 비행 계획
화성에서 처음으로 동력 비행
화성 헬리콥터 "Ingenuity", 화성에서의 첫 비행 완료
역사적인 첫 비행 :
화성 헬리콥터 "Ingenuity"가 화성에서 첫 비행을 완료했다.
이것은 외계 행성의 하늘로 솟아오른 최초의 인공 항공기다.
자율 비행은 39초가 걸렸고 화성 무인 항공기를 약 3m 높이까지 올렸다.
며칠 안에 더 긴 비행과 비행 기동이 뒤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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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 이미지 : 화성 무인 항공기 Ingenuity는 붉은 행성의 첫 비행에서 그림자를 찍은 사진이다. © NASA / JPL-Caltech |
NASA 드론 팀에게 큰 안도감 :
지난주에는 야심 찬 계획이 여전히 실패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작은 화성 헬리콥터 “Ingenuity”는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의 배 밑에 착륙한 후에도 살아남았다.
로터만 지면에서 회전하는 프리 플라이트 모드(free flight mode)의 첫 번째 테스트도 원활하게 실행됐다. 그러나 NASA 엔지니어가 무인 항공기를 비행 모드로 전환하려고 시도했을 때 항공기가 말을 듣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에 문제
"워치독(Watchdog)" 타이머라고 하는 보안 시스템이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비행 모드로의 전환을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의 프로젝트 관리자 미미 아웅(MiMi Aung) NASA 팀은 화성 드론의 이륙 명령 순서를 약간 변경해 화성에 다시 보내기로 결정했다.
로터의 첫 번째 고속 테스트가 2021년 4월 16일에 원활하게 작동한 후, "Ingenuity"는 마침내 첫 비행을 위한 녹색 표시등을 갖게 됐다. 이는 인공 항공기가 외계 행성의 하늘로 처음 상승한 것이다. 화성은 직접 원격 제어하기에는 너무 멀기 때문에 화성 드론은 센서와 자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으로 비행을 완료해야 한다.
첫 비행
화성 헬리콥터는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오전 9시 34분, 화성 시간 오후 12시 33분에 첫 비행을 완료했다. 로터가 최대 속도로 가속된 후 1.8kg의 드론이 화성 표면에서 천천히 들어 올려 약 3미터 높이까지 올라갔다. 그것은 통제된 방식으로 다시 착륙하기 전에 약 30초 동안 거기에 맴돌았다. 이 첫 비행은 총 39.1초가 걸렸다.
“라이트 형제가 지구상에서 최초의 동력 비행을 완료한 지 117년이 지난 지금 NASA의 Ingenuity 헬리콥터는 이제 다른 세계에서 이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 며 "항공사에서 이 두 가지 이정표가 시간과 2 억 7800 만 킬로미터로 분리되어 있어도 이제는 영원히 연결될 것이다"고 NASA 과학 관리자 토마스 주어부켄(Thomas Zurbuchen)이 말했다.
"보통 극복할 수 없었던 도전“
성공적인 첫 비행은 얇은 대기에도 불구하고 화성에서 동력 비행이 기본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충분한 양력을 생성하기 위해 Ingenuity는 각각 길이가 1.20m인 2개의 역회전
프로펠러를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 헬리콥터 로터보다 몇 배 더 빠르게 회전한다.
“첫날부터 우리 팀은 극복할 수 없는 기술적 과제를 극복해야 했다”고 Aung은 말했다.
성공하면 다음과 같이 표시된다.
화성 무인 항공기의 역사적인 첫 비행은 화성 헬리콥터의 발사 지점에서 60m 떨어진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에 의해 목격되었다. Ingenuity 신호의 중계소 역할을 하며 카메라도 동시에 비행을 기록했다. 앞으로 며칠 내에 NASA는 이제 첫 번째 비행에 대한 모든 데이터와 이미지를 평가할 것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라면 4월 22일부터 두 번째 비행 테스트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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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찍은 이 사진은 로터를 펼친 화성 헬리콥터를 보여준다. © NASA / JPL-Caltech |
Call sign "IGY“
최초의 비행으로 작은 화성 헬리콥터는 이제 민간 항공기로서의 공식 지위를 갖게 됐다.
민간 항공을 담당하는 UN기구인 국제 민간 항공기구(ICAO)는 역사적인 첫 비행을 기리기 위해 Ingenuity에 공식 콜 사인을 제공했다. IGY-Ingenuity의 약자. 그의 첫 비행 위치는 이제 JZRO(Jezero crater)라는 공식 약어로 지정된다.
"우리는 아직 Ingenuity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오늘의 결과는 적어도 화성의 하늘이 한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NASA 관리자 스티브 주르치크(Steve Jurczyk)는 말했다.
출처 :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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