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전 폭발한 초신성 1987A의 잔재 발견 (동영상)
- 기초과학 / 문광주 기자 / 2021-02-24 22:41:30
- 1987년 2월 24일, 이웃 은하인 대 마젤란 구름에서 거대한 별 폭발
- 불과 16만8000광년 떨어진 이 초신성은 너무 밝아서 육안으로도 하늘에서도 볼 수 있었다
- 별 파편의 중심에 수백만 도의 뜨거운 핫스팟, 젊은 중성자별로 추정
초신성 1987A : 별의 잔재 발견
X-선은 별 파편의 중심에 있는 젊은 중성자별을 나타낸다.
수수께끼가 풀렸을까?
34년 동안의 탐색 끝에 천문학자들이 1987년의 멋진 초신성에 무엇이 남았는지 알아낸 것 갗다. 찬드라 X선 망원경을 포함한 여러 망원경이 초신성 잔해에서 고에너지 X선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패턴은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젊은 펄서)이 이 초신성 유물의 먼지로 뒤덮인 중앙에 숨겨져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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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선 속의 초신성 잔재 1987A(왼쪽)와 중앙에 숨겨진 중성자 별 (일러스트). © Chandra (X-ray) : NASA / CXC / Univ. di Palermo / E. Greco; 일러스트 : INAF-Osservatorio Astronomico di Palermo / Salvatore Orlando |
1987년 2월 24일, 이웃 은하인 대 마젤란 구름에서 거대한 별이 폭발했다.
불과 16만8000광년 떨어진 이 초신성은 너무 밝아서 육안으로도 하늘에서도 볼 수 있었다. 천문학자에게 이 사건은 처음부터 그러한 별의 폭발과 그 여파를 추적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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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중앙 근처에 잔존하는 초신성. 허블 우주 망원경에서 찍은 두 개의 공개 도메인 NASA 이미지의 합성물. GIMP로 편집했다. author: First image: Dr. Christopher Burrows, ESA/STScI and NASA; Second image: Hubble Heritage team. |
별은 어디로 갔을까?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은 계속 남아있었다.
폭발 중에 별 핵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론적으로 이러한 초신성은 시작 별의 질량에 따라 항성 블랙홀 또는 중성자별을 형성 할 수 있다. 그러나 Supernova 1987A의 경우 천문학자들은 중성자별을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초신성 유물의 중심이 가스와 먼지로 가려져 있어 별 잔류물은 흔적도 없었다.
“34년 동안 천문학자들은 우리가 예상하는 중성자별을 찾기 위해 별의 잔해를 찾아 왔다”고 Palermo 대학의 제1저자 Emanuele Greco는 설명했다. 그러나 2020년에 아타카마 라지 밀리미터 / 서브 밀리미터 어레이(ALMA)의 데이터는 마침내 최초의 뚜렷한 단서를 제공했다.
그들은 별 파편의 중심에 수백만 도의 뜨거운 핫스팟을 보여 주었는데, 그 특징은 젊은 별과 일치한 것이다. 뜨거운 중성자별에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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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학자들이 34년 동안 1987A 초신성의 별 핵에서 남은 것을 찾고있었다. 여기 두 개의 엑스레이 망원경에서 나온 이미지의 유물이 있다. © NASA / CXC / Univ. di Palermo / E. Greco; NASA / JPL-CalTech |
힌트가 되는 엑스레이
이제 X-ray 분야의 새로운 관찰은 이 가정을 확인한다.
두 개의 NASA X-ray 망원경 Chandra와 NuSTAR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는 이제 Supernova-Relikt 1987A 중심에서 강렬한 X- 선을 감지했다.
Greco와 그의 팀은 이 데이터를 천체 물리학적 모델을 사용하여 두 가지 방사능의 가능한 소스와 비교했다. 이는 중성자별에서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스 및 별 파편과 충돌하는 폭발의 충격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 :
초신성 유물의 X-선은 두 가지 구성 요소로 구성된다.
하나는 "부드러운" X선 복사의 저에너지 부분과 고에너지 단단한 부분이다.
그레코와 그의 팀은 "0.5-8KeV(킬로 전자볼트)의 소프트 X선이 충격을 받은 별 주위 물질의 열복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것은 중성자별의 표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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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펄서를 나타냄
이것은 초신성 유물에 있는 고에너지 X선과는 다르다.
"우리는 모든 NuSTAR 스펙트럼에서 10KeV 에너지 이상의 강력한 X선 구성 요소를 발견했다"고 연구원들은 말한다. "이것은 또 다른 구성 요소가 있어야 함을 분명히 보여 준다.“
그리고 그 특성 측면에서 이 구성 요소는 천문학자들이 설명하는 것처럼 빠르게 회전하는 젊은 중성자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방사선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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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Greco와 그의 팀은 Supernova Relic 1987A의 먼지 뒤에 어린 펄서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입자와 광선의 강한 흐름은 또한 ALMA가 구름의 중심에서 발견한 핫스팟을 설명 할 수 있다.
"나중에 막다른 골목으로 판명된 많은 증거가 이미 있다"고 Greco는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최근 결과가 다를 것이라고 믿는다.”
<이것이 중성자 별이 1987A 초신성 유물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찬드라 엑스레이 천문대>
향후 10년 동안 더 명확하게
천문학자들은 초신성 유물의 중앙 먼지구름이 그때까지 천천히 퍼지고 녹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아기 펄서의 진화를 연구할 수 있는 일생에 한 번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다”고 천문대의 공동 저자 Salvatore Orlando가 말했다.
(The Astrophysical Journal, 2021)
출처 : Chandra X-Ray Observatory, 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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