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견된 타란툴라(새 잡아먹는 거미)

Photos / 문광주 기자 / 2023-08-11 20:29:40
2'40" 읽기
- 거미 종은 지중해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
- 키는 약 3.7cm이며 북부 자그로스 산맥의 높은 고도에 서식
- 새로운 발견은 Chaetopelma 거미의 알려진 범위를 동쪽으로 거의 350km까지 확장

황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새를 잡아먹는 거미(Tarantula)
새로 발견된 거미 종은 지중해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Chaetopelma-타란툴라이다.


위협적으로 자라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내놓는 이 거미는 이란에서 최근 발견된 종에 속하며 연구원들은 털북숭이를 가리키는 페르시아 황금 타란툴라(Chaetopelma persianum)라는 이름을 붙였다. 몸에 황금빛 털을 가졌다. 새로운 타란툴라는 이란에서 세 번째로 알려진 타란툴라 종으로, 직접 만든 동굴에서 살고 있다. 

▲ 방어 자세에 있는 황금 페르시아 타란툴라를 포착했다. © Kari Kaunisto

수백만 종의 거미들이 지구상에 살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종이 발견된다.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종을 추적하기 위한 표적 조사 원정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과학자들에게 특이한 생물의 사진을 직접 보내거나 온라인에 게시하여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타란툴라

비슷한 방법으로, 페르시아 황금 타란툴라(Chaetopelma persianum)가 이란의 새로운 타란툴라 종으로 최근 발견됐다. 이것은 지역 자연 애호가인 메흐디 가바히얀(Mehdi Gavahyan)이 처음 발견했다. Mehdi Gavahyan은 떠돌이 수컷의 사진을 찍은 다음 그 이미지를 핀란드 투르쿠(Turku) 대학의 알리레자 자마니(Alireza Zamani)에게 보냈다. Gavahyan은 또한 추가 연구를 위해 암컷 표본을 제출했으며 Zamani와 그의 동료 Rick West가 새로운 종을 설명하는 데 사용했다.
▲ Chaetopelma persianum sp.의 암컷(홀로타입) 11월 (A–C; 방어 자세의 A, B), 이란의 Sardasht(D)와 이라크의 Sulaymaniyah(E)에서 온 Chaetopelma의 미확인 수컷. A-C: Kari Kaunisto D: Shaton Khezrpour E: Christian Langner.

그들이 선택한 이름인 "Persian gold tarantula"는 타란툴라의 몸에 있는 양털 같은 황금빛 털을 의미한다. 키는 약 3.7cm이며 북부 자그로스 산맥의 높은 고도에 서식한다. 그곳에서 그는 피난처를 위해 작은 굴을 파 살고 있다. 적어도 그것이 Zamani와 West가 연구한 바인데, 이 거미는 드문 초목 가운데 바위가 많은 땅에 스스로 만든 굴에서 발견되었다.

분포 지역이 생각보다 넓음

황금 페르시아 타란툴라의 발견으로 알려진 이란 타란툴라 종의 수가 2종에서 3종으로 늘어났다. 그것은 이 나라에서 Chaetopelma 거미의 첫 번째 증거다. 지금까지 이 속은 크레타, 수단, 중동에 분포하는 지중해 지역에서만 알려져 있었다. 새로운 발견은 Chaetopelma 거미의 알려진 범위를 동쪽으로 거의 350km까지 확장한다.
▲ Chaetopelma persianum sp.의 서식지(A)와 굴(B, C). 11월 이란 서부 아제르바이잔 주에서. B의 화살표는 굴의 위치를 나타낸다. Amir Hossein Aghaei의 사진. (출처: 관련논문 A new species of Chaetopelma Ausserer, 1871 (Araneae, Theraphosidae) from Iran / ZooKeys)

아마도 그 지역은 더 클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이라크, 터키 동부, 이란 서부와 같이 덜 연구되었거나 완전히 탐험되지 않은 지역에서 추가 컬렉션을 통해 추가 채토펠마 종 또는 기록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발견은 이 속의 분류 및 분포에 대한 보다 완전한 이해에 기여할 것이다”고 Zamani와 West는 설명했다.
(ZooKeys, 2023; doi: 0.3897/zookeys.1174.109135)
출처: Pensoft Publishers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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