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해구 : 심해 새우 뱃속에 플라스틱
- 지구환경 / 문광주 기자 / 2020-03-06 18:33:00
새로운 학명은 유리테네스 플라스티쿠스Eurythenes plasticus.
수심 약 6,500미터 깊이에서 새로 발견된 벼룩새우(벼룩모양 게)가 뱃속에 PET 섬유를 담고 있다. 심해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유리테네스 플라스티쿠스 Eurythenes plasticus’라고 명명했다. 학자들은 이렇게 이름을 지음으로써 인간의 생활 공간에 플라스틱이 없는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한다.
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태계 중 하나이며 가장 적게 연구된 곳 중 하나다.
예전에는 단조롭고, 불모 지역이며, 균일했던 것에 반해 오늘날에는 매우 다른 해저 풍경으로 특징 지어진, 복잡한 생활 공간으로 알려지고 있다. 범위는 평평한 평야에서 수중 협곡 및 심해 참호, 해저능선 산맥까지 다양하다. 이 서식지의 생활 환경은 부분적으로만 알려져 있다.
마리아나 해구에서 잠수
이것이 뉴캐슬 대학교의 죠안나 웨스턴(Johanna Weston)과 그의 동료들이 태평양의 마리안느 해구(Mariannengraben) 깊이에서 어떤 양서류가 발생하는지 조사한 이유 중 하나다. "Eurythenes 벼룩새우는 극지의 얕은 수심에서 부터 가장 깊은 곳까지 모든 바다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속의 모든 새우를 단 하나의 종으로만 고려한 이후, 이제 여러 종에 대해 알게 된 것이다.
연구진은 특수 캐치 장치가 있는 심해 다이빙 로봇을 사용했다.
플라스틱 튜브에는 새우 미끼로 물고기 조각이 들어 있었다. 과학자들은 약 6천 ~ 7천 미터 깊이에서 새우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런 다음 DANN 분석 및 현미경 검사를 사용하여 새우가 속한 종을 결정했다.
새로운 방법
잡은 게 중에는 완전히 새로운 종에 속하는 것들이 있었다.
약 5cm 로 상대적으로 큰 이 종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깊이에 살고 있으며, 중앙 태평양의 심해에서만 발생하는 종과 크게 다르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게가 약 3천 미터 깊이에 퍼져 있다는 것이다.
웨스턴과 동료들은 유리테네스Eurythenes 종이 해저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심연과 하달(Hadal, 수심 6000미터 아래) 지역에서 발견되는 것은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러한 유형은 안정된 심연뿐만 아니라 세포, 생식 및 생리학적 측면에서 보다 역동적인 하달 환경에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장의 플라스틱 섬유
그러나 심해 새우에는 또 다른 특별한 특징이 있다.
어린 동물인 마리아나 트렌치(Mariana Trench)의 3가지 표본 중 하나는 0.6mm 길이의 미량 섬유질을 위장에 가지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섬유를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로 확인했다. 음료수 병에 사용되는 이 폴리머는 폐기물로 환경에 방출되는 가장 빈번하게 생산되는 5가지 플라스틱 중 하나다.
Weston과 그녀의 팀은 “이 어린 생물의 소장에서 미세 섬유의 발견은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심해 양서류는 먹을 것이 부족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재료를 무차별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식습관의 범위는 큰 시체를 먹는 것에서부터 유기 잔류물을 삼키는 것, 슬러지를 흡수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연구원들은 이 새우들이 실수로 플라스틱도 먹는다는 것을 관찰했다.
"Eurythenes plasticus"- 경고하는 뜻에서 이름을 지음
연구원들은 Mariana Trench에서 새로 발견된 새우 "Eurythenes plasticus"를 명명했다.
웨튼의 동료 앨런 제이미슨(Alan Jamieson)은 “이 이름으로 해양 오염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대량의 플라스틱 홍수에 대해 긴급히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세 플라스틱이 심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와 방법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모래 새우 Emerita analoga에 의한 폴리 프로필렌 섬유의 흡수는 다 자란 동물의 사망률을 높이고 알을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Eurythenes 새끼에 이미 있는 플라스틱 검출은 이 양서류가 생애에 플라스틱을 흡수하여 급성 및 만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나타낸다.“
(Zuootaxa, 2020; doi : 10.11646 / zootaxa.4748.1.9 )
출처 : Zootaxa, WWF
수심 약 6,500미터 깊이에서 새로 발견된 벼룩새우(벼룩모양 게)가 뱃속에 PET 섬유를 담고 있다. 심해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유리테네스 플라스티쿠스 Eurythenes plasticus’라고 명명했다. 학자들은 이렇게 이름을 지음으로써 인간의 생활 공간에 플라스틱이 없는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한다.
마리아나 해구 : 심해 갑각류 뱃속에 플라스틱이 있다.
새로 발견된 갑각류의 이름은 "Eurythenes plasticus"
마리아나 해구 깊이에서도 표본에 표시된 것처럼 생물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오염되어 있다. 수심 약 6,500미터 깊이에서 새로 발견된 벼룩게(벼룩모양 게)가 뱃속에 PET 섬유를 담고 있다. 연구원들은 이 종은 심해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유리테네스 플라스티쿠스 Eurythenes plasticus’라고 명명했다. 학자들은 이렇게 이름을 지음으로써 인간의 생활 공간에 플라스틱이 없는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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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ana Trench(마리하나 해구)에서 새로 발견된 이 갑각류 벼룩모양 게는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해 유리테네스 플라스티쿠스 Eurythenes plasticus라는 이름을 갖게됐다. © WWF Deutschland |
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태계 중 하나이며 가장 적게 연구된 곳 중 하나다.
예전에는 단조롭고, 불모 지역이며, 균일했던 것에 반해 오늘날에는 매우 다른 해저 풍경으로 특징 지어진, 복잡한 생활 공간으로 알려지고 있다. 범위는 평평한 평야에서 수중 협곡 및 심해 참호, 해저능선 산맥까지 다양하다. 이 서식지의 생활 환경은 부분적으로만 알려져 있다.
마리아나 해구에서 잠수
이것이 뉴캐슬 대학교의 죠안나 웨스턴(Johanna Weston)과 그의 동료들이 태평양의 마리안느 해구(Mariannengraben) 깊이에서 어떤 양서류가 발생하는지 조사한 이유 중 하나다. "Eurythenes 벼룩새우는 극지의 얕은 수심에서 부터 가장 깊은 곳까지 모든 바다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속의 모든 새우를 단 하나의 종으로만 고려한 이후, 이제 여러 종에 대해 알게 된 것이다.
연구진은 특수 캐치 장치가 있는 심해 다이빙 로봇을 사용했다.
플라스틱 튜브에는 새우 미끼로 물고기 조각이 들어 있었다. 과학자들은 약 6천 ~ 7천 미터 깊이에서 새우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런 다음 DANN 분석 및 현미경 검사를 사용하여 새우가 속한 종을 결정했다.
새로운 방법
잡은 게 중에는 완전히 새로운 종에 속하는 것들이 있었다.
약 5cm 로 상대적으로 큰 이 종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깊이에 살고 있으며, 중앙 태평양의 심해에서만 발생하는 종과 크게 다르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게가 약 3천 미터 깊이에 퍼져 있다는 것이다.
웨스턴과 동료들은 유리테네스Eurythenes 종이 해저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심연과 하달(Hadal, 수심 6000미터 아래) 지역에서 발견되는 것은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러한 유형은 안정된 심연뿐만 아니라 세포, 생식 및 생리학적 측면에서 보다 역동적인 하달 환경에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장의 플라스틱 섬유
그러나 심해 새우에는 또 다른 특별한 특징이 있다.
어린 동물인 마리아나 트렌치(Mariana Trench)의 3가지 표본 중 하나는 0.6mm 길이의 미량 섬유질을 위장에 가지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섬유를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로 확인했다. 음료수 병에 사용되는 이 폴리머는 폐기물로 환경에 방출되는 가장 빈번하게 생산되는 5가지 플라스틱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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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어린 생물은 뱃속에 PET 섬유를 가지고 다녔다.© Weston et al./ WWF Deutschland |
Weston과 그녀의 팀은 “이 어린 생물의 소장에서 미세 섬유의 발견은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심해 양서류는 먹을 것이 부족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재료를 무차별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식습관의 범위는 큰 시체를 먹는 것에서부터 유기 잔류물을 삼키는 것, 슬러지를 흡수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연구원들은 이 새우들이 실수로 플라스틱도 먹는다는 것을 관찰했다.
"Eurythenes plasticus"- 경고하는 뜻에서 이름을 지음
연구원들은 Mariana Trench에서 새로 발견된 새우 "Eurythenes plasticus"를 명명했다.
웨튼의 동료 앨런 제이미슨(Alan Jamieson)은 “이 이름으로 해양 오염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대량의 플라스틱 홍수에 대해 긴급히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세 플라스틱이 심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와 방법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모래 새우 Emerita analoga에 의한 폴리 프로필렌 섬유의 흡수는 다 자란 동물의 사망률을 높이고 알을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Eurythenes 새끼에 이미 있는 플라스틱 검출은 이 양서류가 생애에 플라스틱을 흡수하여 급성 및 만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나타낸다.“
(Zuootaxa, 2020; doi : 10.11646 / zootaxa.4748.1.9 )
출처 : Zootaxa, WWF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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