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 90%, 세계의 주요 10개 하천을 따라 흘러가. 그중 8개가 아시아에
- 지구환경 / 편집국김지연 기자 / 2020-01-20 18:27:57
지난 10 년 동안 우리는 해양에 있는 플라스틱의 양에 점점 더 놀라게 됐다.
매년 800 만 톤 이상이 해상에 저장되고 있다. 이 비율로 계속해서 오염된다면, 2050 년까지 해양에 서식하는 물고기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이 존재할 것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어디서 나왔을까?
연구에 따르면, 쓰레기의 대부분은 강에 의해 바다로 씻겨 흘러들어간다. 그 중 90 %는 바로 10개의 강에서 비롯된다.
![]() |
▲ |
플라스틱 강
강과 주변 경관에서 발견되는 쓰레기를 분석함으로써 연구자들은 바로 그 10 개의 하천 시스템이 바다에 저장되는 플라스틱의 90 %를 차지한다고 추정 할 수 있었다.
그들 중 8 개는 아시아에 있다 : 양쯔강; 인더스강; 엘로우강; 하이헤강; 갠지스강; 펄(Pearl); 아무fm(Amur); 메콩강; 아프리카에서 두 곳 - 나일강과 니제르.
헬름홀츠(Helmholtz) 환경연구센터의 연구저자인 Christian Schmidt 박사는 "우리는 이 점에서 확실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 할 수 있었다. 제대로 폐기되지 않은 집수 지역에 더 많은 쓰레기가 있을수록 플라스틱은 궁극적으로 강으로 몰려들고 이 길은 바다로 향하고 있다."
슈미트(Schmidt)와 그의 팀은 물 1 입방 미터 당 플라스틱의 양은 작은 강보다 큰 강에서 상당히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강에는 모두 공통점이 두 가지 있다.
주변 지역에 일반적으로 많은 인구가 살고 있거나( 때로는 수억 명) 혹은 쓰레기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안된 곳이다.
![]() |
▲ |
양쯔강은 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이자 세계에서 가장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하천 중 하나이다. 강 유역에는 거의 5 억 명이 거주하고 있다(중국 인구의 3 분의 1 이상). 또한 해양에 대한 플라스틱 오염의 가장 큰 운반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중국은 낭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수년 동안 해외에서 수백만 톤의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수입했지만, 국내에서 재활용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는 정책을 변경 시켰다.
작년에, 중국은 "외국 쓰레기"의 수입을 끝냈다. 최근에 이 금지령은 금속에 대한 금지 조항을 확대하면서 외국 폐기물의 수입 중단은 "중국의 생태 문명 창조를 위한 상징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올해 중국은 46 개 도시에 2020 년까지 35 %의 재활용률을 달성하기 위해 폐기물 분류 작업을 시작하라고 명령했다.
![]() |
▲ |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의 에릭 솔하임(Erik Solheim) 대표에 따르면 중국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생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국가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느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이 변화하는 국가가 있다면 그것은 중국입니다. 변화를 위한 정부의 속도와 결단력은 엄청납니다.“
인도를 흐르는 인더스 (Indus)와 갠지스 (Ganges)는 바다에 플라스틱 찌꺼기 중 두 번째와 여섯 번째로 많은 양을 운반한다.
몇 년 전, 인도 정부는 갠지스를 청소하기 위해 Namami Gange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최근 인도의 환경법원인 National Green Tribunal은 "Ganga의 한 방울도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7 년 12 월 유엔 환경 총회에서 인도는 193 개국과 함께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한 결의안에 서명했다.
"작년에 National Green Tribunal은 델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금지령을 발표했다. 생분해성이 없는 플라스틱 주머니는 많은 주에서 금지되었다. 이러한 강 유역의 플라스틱 투입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은 이미 큰 성공이 될 것이다. 이를 달성하려면 폐기물 관리를 개선하고 이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연구가 바다의 플라스틱 문제가 장기적으로 억제 될 수 있도록 긍정적 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슈미트 박사가 말했다.
[더사이언스플러스=편집국김지연 기자]
[ⓒ the SCIENCE plu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