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급성 감염과 장기환자, 잠복 바이러스 EBV로 악화될 수 있다.

건강의학 / 문광주 기자 / 2021-07-28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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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들의 95%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보유, 평소에 비활성, 코로나 감염에 재활성
* 피로, 수면 장애, 소화기 문제, 두통, 발열, 발진뿐만 아니라 흐릿한 뇌’신경학적 장애
* 항포진제 간시클로비르(ganciclovir)를 사용이 중증의 급성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 가능

장기 코로나 : Epstein-Barr 바이러스는 어떤 역할을 할까?

급성 감염 및 긴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입증된 EBV의 재활성화
 
Covid-19와 장기 코로나 환자는 우리 안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 EBV(Epstein-Barr 바이러스)에 의해 악화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의 95%에 존재하는 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비활성 상태이지만 현재 분석에서 볼 수 있듯이 코로나(SARS-CoV-2)에 감염되면 다시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EBV는 급성 코비드-19 사례의 최대 90%와 장기 코로나 환자의 73%에서 활동한다. 이는 장기 코로나 환자의 일부 증상을 설명할 수 있다. 

▲ SARS-CoV-2 감염은 분명히 우리 안에 잠복해 있는 Epstein-Barr 바이러스를 깨울 수 있다.

이것은 장기 코로나에 기여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의 95%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것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바이러스는 청소년기 또는 성인기에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만 파이퍼 증후군(Pfeiffer症候群;넓고 짧은 엄지손가락과 발가락, 겹엄지발가락 및 다양한 손발가락 융합이 특징인 장애)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질병이 가라앉은 후에도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속하는 병원체는 평생 몸에 잠복해 대부분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EBV는 스트레스, 환경적 영향 또는 다른 병원체 감염으로 인해 재활성화될 수 있다.

이러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는 특정 유형의 림프선 및 비인두암뿐만 아니라 자가면역 질환 및 만성 피로 증후군(CFS)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급성 코비드-19에서 EBV 재활성화 증가

이제 EBV는 Covid-19에 있어서 의사의 관심 표적이다.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감염이 Epstein-Barr 바이러스를 깨우고 있다는 징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의 연구팀은 급성 코비드-19 환자의 78~95%에서 EBV 재활성화를 입증했다.

이 재활성화는 Covid-19 과정의 심각성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증거는 렘닌(Remnin) 병원의 팅 첸(Ting Chen)과 그의 팀이 SARS-CoV-2과 재활성화된 EBV에 이중 노출된 환자에서 고열과 더 심각한 염증 증상을 발견한 우한의 연구로 알려졌다.

이러한 관찰을 바탕으로 미국 세계기구(World Organization)의 제프리 골드(Jeffrey Gold)가 이끄는 연구원들은 최근 장기 코로나 환자에서 EBV의 재활성화가 수행하는 역할을 조사했다. 

▲ 그림 2 Epstein-Barr 바이러스(EBV) 재활성화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인 장기 및 단기 COVID 그룹의 29명의 피험자로 부터 보고된 장기 COVID의 13가지 임상 징후 각각의 피험자 수. 각 증상을 보고한 EBV 재활성화 대상자의 비율. 피로 58.6%, 불면증 48.3%, 두통 44.8%, 근육통 44.8%, 혼돈/두뇌 흐림 41.4%, 쇠약 37.9%, 발진 31.0%, 인두염 24.1%, 복통 24.1% %, 이명 24.1%, 38.3도 이상의 열 13.8%, 목 림프절병증 13.8%, 경증에서 중등도 청력 상실 6.9%. (출처: 관련논문 Investigation of Long COVID Prevalence and Its Relationship to Epstein-Barr Virus Reactivation)

EBV는 또한 장기 코로나 환자의 3분의 2에서 재활성화

연구진은 "긴 코비드와 관련된 많은 증상이 엡스타인-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피로, 수면 장애, 소화기 문제, 두통, 발열, 발진뿐만 아니라 환자가 무엇보다도 ‘흐릿한 뇌’로 묘사하는 신경학적 장애가 포함된다.

연구를 위해 팀은 90일 전에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었던 1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EBV를 재활성화하는 전형적인 항체를 검사했다.

결과:
검사 대상자의 약 3분의 1이 코로나 감염 3개월 후 전형적인 장기 코로나 증상을 보였다.
Gold와 그의 동료들이 보고한 바와 같이 이 환자들에서 EBV 재활성화 비율은 66.7%였다.
대조적으로, 장기간 효과가 없는 시험인의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두 번째 부분 연구에서 의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불과 한 달 전인 환자에게서 유사하게 높은 EBV 수치를 발견했다.
▲ 그림 3. EBV 재활성화에 양성인 6명의 장기 COVID 피험자의 피부 발현(각 피험자의 사진 2장). (출처: 관련논문 settings Open AccessArticle Investigation of Long COVID Prevalence and Its Relationship to Epstein-Barr Virus Reactivation)

증상에 대해서도 일치

Gold와 그의 동료들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SARS-CoV-2 감염이 Epstein-Barr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이는 감염 후 수개월 동안 Long-Covid 환자에서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원들은 "따라서 Long-Covid의 많은 증상은 SARS-CoV-2의 직접적인 결과가 아니라 Covid-19에 의해 유발된 EBV 재활성화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또한 Long Covid 환자가 연구에서 보여준 증상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다. "가장 자주 Long Covid와 활동성 EBV 환자는 피로, 두통, 근육 약화 및 혼란을 호소했다"고 Gold와 그의 팀은 보고했다.

이것은 전형적인 EBV 증상이다. 발진과 이명도 각각 7명의 환자에서 발생했다. 또한 EBV 재활성화에서 더 일반적이다.
따라서 Gold와 그의 동료들은 Epstein-Barr 바이러스가 적어도 부분적으로 Long-Covid에 기여하고 있다고 의심한다. 팀은 "EBV 재활성화가 Covid-19 이후 반복되는 피로나 뇌 혼미의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또는 아마도 대부분의 장기 covid 사례에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작성했다.
▲ 그림 4. 한 피험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질병 2019(COVID-19)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인 후 4개월에, 다른 피험자는 9개월에 COVID 발가락에 증상이 나타났다.(출처: 관련논문)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이것이 확인되면 Long-Covid 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열 수 있다.
최소한 재활성화된 Epstein-Barr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할 수 있는 일부 항바이러스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한에서 한 연구에 따르면 항포진제인 간시클로비르(ganciclovir)를 사용한 치료가 중증의 급성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워릭 대학의 바이러스학자 로렌스 영(Lawrence Young)은 "만약 장기 코로나환자에서 EBV 재화활성화의 직접적인 역할이 추가연구에서 뒷받침 된다면 장기 코로나 뿐만 아니라, 간시클로비르와 같은 항바이러스성 헤르페스 활성 성분의 치료 효과에 이저을 준다"고 이 옵션을 말했다.
(Pathogens, 2021; doi: 10.3390/pathogens10060763)
출처: World Organization, USA

[더 사이언스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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