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발견된 아기 공룡 화석, 온혈 동물 이었을까?
- 기초과학 / 문광주 기자 / 2021-06-26 13:18:50
3'30" 읽기
* 수천 개의 발자국과 화석은 약 7천만 년 전에 초식 공룡 무리가 뛰어다녔다는 것 증거
* 1년 내내 북극에서 생활하고 새끼도 부화
* 공룡이 정말로 온혈이었을 것이라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 중 하나
백악기에 온실 기후가 있었으나 북극에서는 그다지 편안하지 않았다.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몇 달 동안 어두워졌다. 그런데도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수천 개의 발자국과 화석은 약 7천만 년 전에 초식 공룡 무리가 그곳을 뛰어다녔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고생물학자들은 이 공룡들이 여름에만 그곳에 머물렀고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새끼도 낳았다고 가정했다.
화석 공룡 보육원
이 가정은 이제 북부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새로운 화석에 의해 반박되고 있다.
연구를 위해 알래스카 대학교 박물관의 패트릭 드러커밀러(Patrick Druckermiller)와 그의 팀은 콜빌레(Colville) 강 위의 암석 퇴적암에서 가장 작은 백악기 공룡 유물을 찾았다.
Druckermiller는 "이만큼 작은 화석을 찾는 것은 금을 찾는 것과 같다. 현미경으로 수많은 퇴적물을 알갱이 단위로 스캔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노력은 성과를 거두었다.
광상에서 연구원들은 약 7천만 년 전에 새로 부화했거나 아직 부화하지 않은 아기 공룡에서 나온 수많은 작은 이빨과 뼛조각을 발견했다. Druckermiller는 “우리는 이 형성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공룡 종에서 어린 동물의 유물을 발견했다. 이곳은 가장 순수한 산부인과 병동이었다”고 말했다.
미니공룡에서 티라노사우루스까지
신생아 또는 아직 알 공룡 중에는 작은 새와 같은 종의 대표자뿐만 아니라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의 어린 동물도 있었다. 초식성 오리 부리 공룡, 뿔이 있는 거대한 케라톱시드 (Ceratopsiden) 또는 두 다리로 달리는 데스켈로사우루스(Thescelosaurs) 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 트루돈(Troodon)동물 및 드로마오사우루스(Dromaeosauriden)와 같은 육식성 종들도 극북에 보육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Druckermiller는 "이 극한 위도 및 환경에서 공룡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놀랍게 느껴지는 것은 오래 전이 아니다"고 말한다. “이제 거의 모든 이 종들이 북극에서도 번식된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다. 우리는 이제 이 공룡들이 여기에 둥지를 틀고 이 높은 위도에서 번식할 수 있었다는 분명한 증거를 얻었다"고 말했다.
북극의 겨울
북극 공룡 종묘장의 발견은 공룡이 겨울을 더 남쪽으로 보냈다는 이론에 의문을 제기한다.
생화학적 분석에 따르면 이 공룡 종은 고생물학자가 설명하는 것처럼 3~6개월 동안 알을 부화시켜야 했다.
캐나다 왕립 티렐 박물관의 공동 저자 칼렙 브라운(Caleb Brown)은 "북극의 여름은 24시간의 햇빛과 성장하는 공룡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가졌다. 만약 그것이 겨울이 오기 전에 충분히 빠르게 진화했다면"이라고 설명했다. 북극의 여름은 이미 짧았기 때문이다.
공룡이 북극의 봄에 일찍 알을 낳았다 하더라도 부화한 새끼는 가을에 더 긴 하이킹을 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유형의 공룡이 극북 지역에서도 겨울을 맞았다는 것이 분명하다.
공룡은 피를 흘렸을까?
그러나 이것은 공룡이 이것을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들은 북극 겨울의 영구적인 어둠과 추위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Druckermiller는 “아마도 젊고 작은 종은 일종의 동면 상태에 빠졌을 것이다. 오늘날 무스와 비슷하게 드물게 먹이를 먹어도 봄을 맞이할 수있는 다른 동물들도 있을 수 있다.”
추위 때문에 북극에 1년 내내 머무르는 것은 거대 도마뱀의 생리학에 엄청난 도전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의 발견은 고생물학의 핵심 질문 중 하나를 다룬다. 공룡은 온혈이었을까?"라고 Druckermiller는 설명했다. 공동 저자 플로리다 주립 대학의 그레고리 에릭손(Gregory Erickson)은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지금까지 우리는 극북에서 양서류, 도마뱀 또는 악어와 같은 냉혈 동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새와 포유류와 같은 온혈 동물과 공룡만 발견했다. 나는 이것이 공룡이 정말로 온혈이었을 것이라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Current Biology, 2021; doi : 10.1016 / j.cub.2021.05.041)
출처 : University of Alaska Fairbanks, Cell Press
* 수천 개의 발자국과 화석은 약 7천만 년 전에 초식 공룡 무리가 뛰어다녔다는 것 증거
* 1년 내내 북극에서 생활하고 새끼도 부화
* 공룡이 정말로 온혈이었을 것이라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 중 하나
북극에도 둥지를 틀고 있었던 공룡
알래스카에서 새로 부화한 아기 공룡화석이 의문을 갖게 한다.
극북의 보육원 :
춥고 극지방의 겨울에도 불구하고 공룡은 1년 내내 북극에 살았을 뿐만 아니라 새끼도 그곳에서 부화했다. 이것은 새로 부화한 다양한 종의 아기 공룡의 작은 이빨과 뼈의 최근 화석 기록에 의해 입증됐다. 고생물학자들은 높은 위도에서 번식하는 공룡의 첫 번째 증거이자 온혈성의 표시다고 했다. 전문 잡지 "Current Biology"에 논문으로 보고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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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발견에 따르면 이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공룡은 백악기 동안 북극에 살았을 뿐만 아니라 새끼도 그곳에서 부화했다. © James Havens |
백악기에 온실 기후가 있었으나 북극에서는 그다지 편안하지 않았다.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몇 달 동안 어두워졌다. 그런데도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수천 개의 발자국과 화석은 약 7천만 년 전에 초식 공룡 무리가 그곳을 뛰어다녔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고생물학자들은 이 공룡들이 여름에만 그곳에 머물렀고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새끼도 낳았다고 가정했다.
화석 공룡 보육원
이 가정은 이제 북부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새로운 화석에 의해 반박되고 있다.
연구를 위해 알래스카 대학교 박물관의 패트릭 드러커밀러(Patrick Druckermiller)와 그의 팀은 콜빌레(Colville) 강 위의 암석 퇴적암에서 가장 작은 백악기 공룡 유물을 찾았다.
Druckermiller는 "이만큼 작은 화석을 찾는 것은 금을 찾는 것과 같다. 현미경으로 수많은 퇴적물을 알갱이 단위로 스캔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노력은 성과를 거두었다.
광상에서 연구원들은 약 7천만 년 전에 새로 부화했거나 아직 부화하지 않은 아기 공룡에서 나온 수많은 작은 이빨과 뼛조각을 발견했다. Druckermiller는 “우리는 이 형성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공룡 종에서 어린 동물의 유물을 발견했다. 이곳은 가장 순수한 산부인과 병동이었다”고 말했다.
미니공룡에서 티라노사우루스까지
신생아 또는 아직 알 공룡 중에는 작은 새와 같은 종의 대표자뿐만 아니라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의 어린 동물도 있었다. 초식성 오리 부리 공룡, 뿔이 있는 거대한 케라톱시드 (Ceratopsiden) 또는 두 다리로 달리는 데스켈로사우루스(Thescelosaurs) 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 트루돈(Troodon)동물 및 드로마오사우루스(Dromaeosauriden)와 같은 육식성 종들도 극북에 보육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Druckermiller는 "이 극한 위도 및 환경에서 공룡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놀랍게 느껴지는 것은 오래 전이 아니다"고 말한다. “이제 거의 모든 이 종들이 북극에서도 번식된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다. 우리는 이제 이 공룡들이 여기에 둥지를 틀고 이 높은 위도에서 번식할 수 있었다는 분명한 증거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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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유형의 공룡 화석 이빨과 새로 부화한 어린 동물의 외곽선을 크기 비교에서 볼 수 있다. © Patrick Druckermiller / Current Biology |
북극의 겨울
북극 공룡 종묘장의 발견은 공룡이 겨울을 더 남쪽으로 보냈다는 이론에 의문을 제기한다.
생화학적 분석에 따르면 이 공룡 종은 고생물학자가 설명하는 것처럼 3~6개월 동안 알을 부화시켜야 했다.
캐나다 왕립 티렐 박물관의 공동 저자 칼렙 브라운(Caleb Brown)은 "북극의 여름은 24시간의 햇빛과 성장하는 공룡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가졌다. 만약 그것이 겨울이 오기 전에 충분히 빠르게 진화했다면"이라고 설명했다. 북극의 여름은 이미 짧았기 때문이다.
공룡이 북극의 봄에 일찍 알을 낳았다 하더라도 부화한 새끼는 가을에 더 긴 하이킹을 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유형의 공룡이 극북 지역에서도 겨울을 맞았다는 것이 분명하다.
공룡은 피를 흘렸을까?
그러나 이것은 공룡이 이것을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들은 북극 겨울의 영구적인 어둠과 추위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Druckermiller는 “아마도 젊고 작은 종은 일종의 동면 상태에 빠졌을 것이다. 오늘날 무스와 비슷하게 드물게 먹이를 먹어도 봄을 맞이할 수있는 다른 동물들도 있을 수 있다.”
추위 때문에 북극에 1년 내내 머무르는 것은 거대 도마뱀의 생리학에 엄청난 도전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의 발견은 고생물학의 핵심 질문 중 하나를 다룬다. 공룡은 온혈이었을까?"라고 Druckermiller는 설명했다. 공동 저자 플로리다 주립 대학의 그레고리 에릭손(Gregory Erickson)은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지금까지 우리는 극북에서 양서류, 도마뱀 또는 악어와 같은 냉혈 동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새와 포유류와 같은 온혈 동물과 공룡만 발견했다. 나는 이것이 공룡이 정말로 온혈이었을 것이라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Current Biology, 2021; doi : 10.1016 / j.cub.2021.05.041)
출처 : University of Alaska Fairbanks, Cell Press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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