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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평균 80kg 이상의 수산물을 소비하는 아이슬란드, 몰디브
-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 타지키스탄과 같은 내륙국은 연간 1인당 소비량이 1kg 미만
- 한국인은 연간 57.05kg 소비하며 일본(46.06kg) 앞 서

국가별 1인당 어류 소비량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어류와 기타 해양 동물은 전 세계, 특히 해안 지역에서 영양과 식량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문화적 또는 단순한 지리적 이유 때문에 1인당 어류 및 기타 해산물 소비량에는 큰 차이가 있다.

당연히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에는 사람들이 연간 평균 80kg 이상의 수산물을 소비하는 아이슬란드나 몰디브와 같은 해안 국가가 포함된다. 포르투갈, 한국, 일본도 어류 애호가 목록 상위권에 있으며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 타지키스탄과 같은 내륙국은 연간 1인당 어류 소비량이 1kg 미만이다. 

2019년 세계 평균 어류 및 기타 해산물 소비량은 20.5kg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960년대 9.9kg, 1970년대 11.4kg, 1980년대 12.5kg, 2000년대 14.4kg, 2010년대에는 19.6kg이었다.

어류 자원을 고갈시키지 않고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양식, 즉 야생에서 잡지 않고 양식되고 수확되는 어류 및 해양 동물은 2020년에 전 세계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전 세계 공급에서 점점 더 큰 역할을 해왔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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