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통계, 국가별 이공계 졸업생 비율(2018)
- Business News / 문광주 기자 / 2020-09-24 11:38:08
오만과 튀니지의 고등학생 STEM 분야에서 졸업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43~46%의 학생이 공학, 과학, 기술 또는 수학 분야에서 학위를 받았다.
인도는 270만 명 배출.
국가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졸업생 비율
UNESCO 통계 연구소가 수집한 수치에 따르면 오만과 튀니지의 고등학생은 STEM 분야에서 졸업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며 43~46%의 학생이 공학, 과학, 기술 또는 수학 분야에서 학위를 받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STEM을 선택하는 학생의 거의 32%이다. 여전히 높은 비율로 2018 년에 거의 270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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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유네스코 통계; 국가별 STEM 졸업생 비율 |
유네스코는 중국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았다.
2016년 세계 경제 포럼은 중국이 실제로 연간 470만 명의 STEM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는 인도의 수를 크게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 따르면 중국은 엔지니어링 및 과학 분야를 상당히 광범위하게 분류하여 데이터 비교 가능성이 부족하다. 미국 정부 기관은 2014년에 160만 명의 중국학생들이 과학 및 공학분야를 졸업했다고 집계했다.
STEM 졸업생을 많이 배출 한 다른 국가는 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알제리, 이란, 미얀마, 벨로루시로 모두 30% 이상의 STEM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에 비해 영국 졸업생의 26%, 프랑스 25%, 스페인 23%, 미국과 브라질 학생의 18%가 STEM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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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년도 국가경쟁력통계 '1.4.4. 이공계 대학졸업자 비율(2016)'에는 34개국 중 31.6%(2012년)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돼 있다. 2002년도에는 38.6%가 STEM분야 졸업생으로 기록돼 있다.
2012년도 31.3%로 2위를 했던 독일의 경우 10년전에 비해 0.4% 증가했다. 다른 국가들의 대이공계 지원 비율이 작은 변위를 보인반면 우리나라는 단연 변화폭이 두드러진다.
유네스코 통계에 드러나 있지 않고 순위에도 없으니 상상만 할 뿐이다.
이공계 기피현상은 더욱 심화됐을 것이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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