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 흡연자가 더 위험한 이유

건강의학 / 문광주 기자 / 2020-11-19 09:56:01
(2분 30초 읽기)
담배 연기는 기도 점막 세포의 회복과 면역 반응 억제

코로나 : 흡연자가 더 위험한 이유
담배 연기는 기도 점막 세포의 회복과 면역 반응을 억제한다.


위험 증가 :
호흡기가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코로나바이러스는 쉽게 일할 수 있다.
최근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바이러스는 흡연하면 연기가 없는 것보다 2~3배 더 많은 점막 세포를 감염시킨다. 이것은 담배 연기가 중요한 면역 메신저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 복구를 방해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것은 SARS-CoV-2가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고 연구진은 전문 잡지 "Cell Stem Cell"에 보고했다.

▲ 담배 연기는 호흡기 세포를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


흡연자들이 Covid-19의 심각한 과정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증거가 오랫동안 있다.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한 이론에 따르면, 담배 연기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가장 중요한 도킹 지점인 기도 세포의 ACE2 수용체 수를 증가시킨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인지 여부와 연기가 호흡기의 감염 과정에 정확히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금까지 의문이었다.

상기도의 세포 배양 모델

이제 줄기세포에서 자란 기도 세포를 사용한 감염 연구가 더 명확해졌다.
이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의 아루니마 퍼카야스타(Arunima Purkayastha)와 함께 일하는 연구자들은 기도에서와 같이 점막 세포가 공기와 직접 접촉하는 세포 배양 방법인 소위 공기-액체 계면 배양을 사용했다.

UCLA의 브리지트 곰페르츠(Brigitte Gomperts)는 "우리 모델은 상기도를 시뮬레이션한다. 이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공격하는 곳이다"고 설명한다. "이것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및 독소를 포획하기 위해 점액을 생성하는 영역이며, 손가락 모양의 섬모가 있는 세포를 포함해 점액을 운반한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배양물 중 일부를 하루에 한 번 담배 연기에 잠깐 노출 시킨다. 4일 후 SARS-CoV-2 감염이 발생했다.

더 높은 바이러스 부하와 더 많은 감염된 세포

코로나바이러스는 연기에 노출된 세포 배양에서 훨씬 더 잘 퍼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전에 담배 연기에 노출된 배양균의 바이러스 부하는 대조군보다 2~3배 더 높았다”고 보고했다. 또한 흡연자 배양에서 훨씬 더 많은 점막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세포 자살로 사망 한 세포의 수도 흡연 기도 모델에서 더 높았다.

▲ 담배 연기로 오염된 호흡기 점막(오른쪽)은 SARS-CoV-2 (녹색)에 2~3배 더 많이 감염된다. © UCLA Broad Stem Cell Research Center/ Cell Stem Cell


Purkayastha와 그녀의 동료들은 모든 세포가 원래 건강한 비 흡연자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담배 연기에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의 기도 노출이 감염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벽의 구멍"

추가 분석을 통해 이 더 높은 감수성이 가능한 이유가 밝혀졌다.
담배 연기는 점막 복구에 중요한 기도 줄기 세포의 형성과 성숙을 억제한다.
Gomperts는 “기도를 성벽이라고 생각하면 흡연으로 보호벽의 구멍을 뚫는다”고 설명했다.
감염이 발생하면 더 많은 점막 세포가 교체되지 않고 죽는다.

담배 연기의 두 번째 시작점은 기도 세포의 면역 반응이다.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연기는 세포의 면역 전달 물질 인터페론 생성을 억제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연기에 노출되면 세포가 SARS-CoV-2에 대한 효과적인 인터페론 기반 면역 반응을 방해하고 보다 활동적인 감염을 유도한다.
"흡연은 자연적인 방어 메커니즘을 억제하고 바이러스가 감염되도록 한다."

그러나 이러한 담배 연기의 결과가 급성 흡연자에게만 발생하는지 여부와 매일 담배의 양이 감수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제 더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
이전 흡연자들이 어느 정도 더 취약한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이 없다.
(Cell Stem Cell, 2020; doi : 10.1016 / j.stem. 2020.11.010)
출처 : University of California – Los Angeles Health Sciences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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