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이 최악인 국가, 가장 좋은 국가

Business News / 문광주 기자 / 2022-08-14 18: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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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과 삶의 균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멕시코인
- OECD 국가중 일본은 5위 한국은 7위로 일과 삶이 불균형인 나라
- 이탈리아인은 최고의 일과 삶의 균형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 서유럽과 북유럽 국가들이 균형있는 삶 순위 선두 그룹 차지

일과 삶의 균형이 최악인 국가, 가장 좋은 국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멕시코인은 일과 삶의 균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다. 콜롬비아인과 코스타리카인의 삶도 균형이 맞지 않다. 미국과 영국도 2020년 더 나은 삶 지수에 포함된 38개 OECD 회원국(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포함) 중 13위와 14위를 기록하여 상당히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과로 문화는 한국과 일본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당연히 사람들이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과 여가 및 개인 활동에 사용되는 시간이다.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의 저자들은 "장시간 근무가 개인의 건강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며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지적한다.  



일과 삶 균형이 가장 잘 이루어진 국가는...

이탈리아인은 최고의 일과 삶의 균형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사람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가장 잘 누리고 있다. 당연히,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측면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보내는(아니) 시간의 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매우 긴 시간 동안 일하고, 여가를 위해 남은 시간이다.



고용된 이탈리아인은 설문조사에서 여가 및 개인 활동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탈리아 직원의 3%만이 매우 긴 시간(주당 50시간 이상)을 일했다. 이와 비교해 미국 직원의 10.4%는 매우 오랜 시간 일을 하여 미국의 순위는 훨씬 낮다(41개 국가 중 29위).
따라서 미국은 일과 삶의 균형이 가장 나쁜 국가를 포함하는 차트에 나타나며 13위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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