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훨씬 낮고 증상이 작은 이유

건강의학 / 문광주 기자 / 2021-07-27 18: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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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의 면역 반응은 증상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평균적으로 성인보다 더 강하고 오래 지속
* 미각 장애만이 아동의 COVID-19 감염에 대한 명확한 지표(87%)
* 감염된 어린이 중 병원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는 없어
* 감염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면역 방어를 발전시켜

아이들은 COVID-19에 대한 장기 면역력을 발달시킨다.

COVID-19 감염은 어린이에게 어떻게 작용하고, 가벼운 경과 후에 보호되며, 전염병에서 아픈 사람, 감염원 및 강화제로서 어떤 역할을 할까? 

▲ 어린이가 성인보다 감염될 가능성이 훨씬 낮고 경과가 일반적으로 훨씬 경미하다.

프라이부르크, 하이델베르크, 튀빙겐, 울름에 있는 대학 병원과 로이틀링겐에 있는 자연 과학 및 의학 연구소 NMI의 ​​과학자들은 COVID-19 아동 연구에서 이러한 핵심 질문을 조사했다. 

 

그들은 가족 내의 어린이가 성인보다 감염될 가능성이 훨씬 낮고 경과가 일반적으로 훨씬 경미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어린이의 면역 반응은 증상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평균적으로 성인보다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었다. 

결과는 2021년 7월 23일에 프리프린트로 출판되었다.

더 적은 증상, 더 나은 면역 보호

이 연구를 위해 COVID-19로 고통받는 최소 한 명의 구성원이 있는 328가족을 여러 번 조사했다. 총 548명의 6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와 717명의 성인이 참여했다.
감염된 사람이 한 명 있는 가정에서 어린이(34%)는 성인(58%)보다 질병에 훨씬 덜 감염됐으며 감염의 경우 증상이 없을 가능성이 5배 더 높았다(성인: 9%, 어린이: 45%).

그런데, 소아는 감염 11~12개월 후 성인보다 더 높고 더 오래 지속되는 특정 항체 수준을 보였다. 이것은 질병의 징후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사실로 나타났다. 어린이 항체는 다양한 바이러스 변이체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므로 눈에 띄게 아프지 않은 어린이도 감염 후에 보호해야 한다. 감염된 어린이 중 병원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는 없었다.

질병의 징후가 다르다.

성인과 어린이도 보고된 불만 사항에 차이가 있었다.
발열, 기침, 설사 및 미각 장애가 성인의 감염을 나타내는 좋은 지표인 반면, 미각 장애만이 아동의 COVID-19 감염에 대한 명확한 지표였다(87%). 기침과 열은 12세 정도부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염을 나타내는 것일 뿐이다.

요약하면, COVID-19에서 회복된 어린이는 종종 매우 경미하거나 심지어 증상이 없는 경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면역 방어를 발전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이의 면역 방어력이 성인을 능가한다는 징후가 있다.
(medRxiv, 2021; doi: 10.1101 / 2021.07.20.21260863)
출처: Universitätsklinikum Freiburg

[더사이언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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