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동물학 사진 대회 1위 작품
- Photos / 문광주 기자 / 2024-08-23 15:17:11
열광적인 먹이주기 속에서
탐욕스러운 고래상어 사진이 국제 사진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많이 드세요! 이 탐욕스러운 고래상어는 아조레스 제도에서 도요새가 가득 차 있는 풍성한 식탁을 발견했다. 여기서 그는 주변의 참치가 그를 위해 준비한 뷔페를 먹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전에 힘들게 물고기를 모아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고래상어를 잡을 만큼의 양이 아직 남아 있을 정도로 너무 많다. 이 사진은 BMC 생태학 및 진화(BMC Ecology and Evolution) 및 BMC 동물학(BMC Zoology) 사진 대회에서 막 1위를 차지했다.
![]() |
▲ 'Feeding Frenzy'라는 제목의 이 고래상어 사진은 최근 과학 사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 Jorge Fontes /CC-by 4.0 |
길이가 최대 18m에 달하는 고래상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다. 하지만 거인의 메뉴에는 작은 물고기, 플랑크톤, 때로는 해초만 포함되어 있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상어는 입을 벌리고 바다를 빗어 물에서 먹이를 걸러낸다. 그러나 때로는 위의 사진처럼 실제 잔치를 벌이는 경우도 있다.
배고픈 사기꾼
사진은 아조레스 제도 연안에서 도요새 떼를 잡아먹고 있는 탐욕스러운 고래상어를 보여준다. 하지만 도요새를 공들여 미끼로 만든 것은 그가 아니라 주변의 참치였기 때문에 그를 도둑놈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러나 테이블이 차려지면 고래상어가 광란적으로 먹이를 찾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아조레스 대학의 사진작가 Jorge Fontes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미끼를 모을 때 고래상어는 강한 흡입력을 이용해 거대한 입에 먹이를 가득 채웁니다. 상어와 참치 사이의 이러한 먹이 파트너십은 다른 곳에서는 드물지만 둘 다 존재하는 이 섬에서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1위
Fontes의 특별한 사진은 두 과학 저널인 BMC Ecology and Evolution과 BMC Zoology의 사진 경쟁에서 우승 이미지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생태학, 진화생물학, 고생물학, 동물학 분야에서 자연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상 이미지는 두 잡지의 편집자들과 편집위원회의 고위 구성원들이 선정한다.
BMC Ecology and Evolution의 Christy Hipsley는 Fontes의 제출물을 다음과 같이 칭찬했다. “고래상어의 느린 활공과 소용돌이치는 물고기가 서로의 입을 피하기 위해 위험할 정도로 주의가 산만해지면서 이동하는 장면을 병치하면 이 장면의 혼란을 거의 들을 수 있다. 모두.” 그리고 BMC Zoology의 편집자인 Marie-Therese Nödl도 “폭넓은 청중의 관심을 끌고 먹이 그물의 연결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이다”고 말했다.
출처: BMC Ecology and Evolution and BMC Zoology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 the SCIENCE plu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