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균형잡힌 양손잡이, 사람의 손잡이 비율은

Business News / 문광주 기자 / 2020-04-15 14:26:35
(읽기 2분 20초)
240만 명 대상연구로 정확한 손잡이 비율 결정.
인간은 오른손잡이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유일한 동물로 남아 있다.
사람의 약 10%만이 실제 왼손잡이이지만 10% 미만의 다른 사람은 양손잡이.

사람들의 10%가 양손잡이다.
240만 명 대상연구로 정확한 손잡이 비율 결정.

명백한 대다수 :
인간은 오른손잡이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유일한 동물로 남아 있다.
모든 사람의 약 10%만이 실제 왼손잡이이지만 10% 미만의 다른 사람은 양손잡이가 될 것이다. 수백만 명의 참가자로부터 확인되었다.
‘양손잡이’가 본래 성격인지 또는 이것이 문화적 영향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 왼손잡이에는 유전적 기초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태아의 영향과 태어난 계절도 분명히 역할을 한다. 사진 Pixabay


글씨를 쓰거나 컵을 쥐거나 나사를 조이는 경우, 많은 사람이 그러한 활동에 오른손을 사용하며, 10-15%만 왼손잡이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이것을 부분적으로만 설명했다.
이질적인 손길을 위한 유전적 기초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태아의 영향과 태어난 계절조차 분명히 역할을 한다.

약 10%는 실제 왼손잡이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왼손잡이일까?
이것은 현재 아테네 대학교(University of Athens)의 마리에따 파파다토-파스토(Marietta Papadatou-Pastou)와 동료들이 현재까지 이 주제에 관한 가장 광범위한 메타연구를 했다.
그들은 약 240만 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메타분석 5건의 데이터를 평가했으며, 연구에서 다양한 활동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최고의 추정치는 왼손잡이는 10.6%"라고 연구원들은 보고했다.
정확한 숫자는 또한 얼마나 기준이 엄격한지에 달려 있다.
왼손으로 쓰거나 왼손으로 다른 모든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가장 엄격한 기준을 사용할 때 왼손잡이의 비율은 9.34 %이며, 덜 엄격한 기준으로는 18.1 %가 왼손잡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 왼손으로 글씨를 쓴다는 것 만으로 왼손잡이라고 할 수 없다. © Marquard / RUB


이 숫자는 동물의 왕국과 비교해 인간의 오른손잡이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을 확인시켜준다. 대부분 원숭이와 다른 동물들에게는 손의 균형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그들의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의 비율은 대략 균형이 맞다.

또 다른 2%는 양손잡이다.

또 흥미로운 것은, 실제 왼손잡이 사람들 외에, 실제 ‘양 손잡이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즉, 다른 작업을 위해 다른 손을 사용하는 사람들.
Papadatou-Pastou와 동료들은 "왼손잡이, 양손잡이 그리고 오른손잡이의 세 가지 범주에서 시작하면 양 손잡이의 비율은 약 9.33%에 달한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이것은 작업에 따라 다른 손을 선호하는 더 큰 그룹의 사람들이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에 의해 의심되는 것처럼 사회적, 문화적 영향으로 인해 최소한 활동의 일부를 조정한 왼손잡이인지, 또는 자연적으로 양손잡이인지 여부는 여전히 검토되어야 한다.

(Psychological Bulletin, 2020; doi : 10.1037 / bul0000229)
출처 : Ruhr University Bochum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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