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야콥샤븐 빙하에 적색 경보 발령
- 지구환경 / 문광주 기자 / 2026-01-19 13:10:22
2분 읽기
- 기후 변화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은 북극
- 지난 40년간 그린란드는 5천㎢(평방킬로미터, 서울면적은 약 605㎢)가 넘는 빙하 잃어
- 유럽 위성 센티넬-1이 촬영한 이 사진은 그린란드 서해안에 위치한 야콥샤븐 빙하
- 보라색 영역의 얼음은 하루 최대 50미터의 속도로, 붉은색 영역에서는 1~10미터
기후 변화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은 북극이다. 북극 기온은 전 세계 평균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그 결과 북극 빙하는 더욱 빠르게 녹고 있다. 특히 그린란드의 해안 빙하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거대한 섬의 수 킬로미터 두께의 빙상에서 흘러내린 얼음이 해안 빙하를 넘어 바다로 향하고 있으며,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그린란드는 이로 인해 5천㎢(평방킬로미터, 서울면적은 약 605㎢)가 넘는 빙하를 잃었다.
기록적인 빙하의 향연
이 사진은 그린란드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흐르는 빙하 중 하나를 보여준다. 유럽 위성 센티넬-1이 촬영한 이 사진은 그린란드 서해안에 위치한 야콥샤븐 빙하를 담고 있다. 이 빙하의 유역은 약 11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며, 이는 그린란드 빙상 면적의 6.5%에 해당한다. 거대한 야콥샤븐 빙하 전면에서는 그린란드의 다른 어떤 해안 빙하보다 많은 빙산이 떨어져 나온다. 1912년 타이타닉호를 침몰시킨 빙산 또한 야콥샤븐 빙하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엄청난 빙하 질량과 빠른 변화 속도 때문에 야콥샤븐 빙하는 지속적인 관측 대상이다. 코페르니쿠스 센티넬-1 임무의 위성들이 정기적으로 빙하 표면을 스캔하고 지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이 빙하를 비롯한 그린란드의 다른 빙하들의 속도를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하루 최대 50미터
이 이미지의 색상은 위성 측정 결과를 보여준다. 이 측정 결과에 따르면 야콥샤븐 빙하의 희끄무레한 보라색 영역의 얼음은 하루 최대 50미터의 속도로 바다를 향해 흐르고 있다. 붉은색 영역에서는 속도가 하루 1~10미터 사이다.
빙하의 색칠된 영역 앞쪽에는 일루리사트 빙하 만(Ilulissat Icefjord)이 있다. 이 좁고 갈라진 만은 그린란드 해안에서 빙하류와 바다를 연결한다. 빙하 전면에서 떨어져 나온 유빙과 빙산을 만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바다와 직접 접한 육지가 얼음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그린란드의 많은 해안 지역과 유사하다. 이러한 얼음이 없는 지역은 기후 변화로 인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정치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유럽우주국(ESA)
- 기후 변화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은 북극
- 지난 40년간 그린란드는 5천㎢(평방킬로미터, 서울면적은 약 605㎢)가 넘는 빙하 잃어
- 유럽 위성 센티넬-1이 촬영한 이 사진은 그린란드 서해안에 위치한 야콥샤븐 빙하
- 보라색 영역의 얼음은 하루 최대 50미터의 속도로, 붉은색 영역에서는 1~10미터
야콥샤븐 빙하에 적색 경보 발령
위성 데이터, 그린란드 최대 빙하에서 빠른 속도로 흐르는 얼음 포착
이 붉은색과 보라색의 변화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 부분은 그린란드 야콥샤븐(Jakobshavn) 빙하의 얼음이 특히 빠른 속도로 흐르는 지역을 나타낸다. 하루 최대 50미터에 달하는 이 빙하의 흐름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이며, 이는 결코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다. 얼음이 바다로 더 빨리 흘러갈수록 그린란드는 이 지역에서 더 많은 얼음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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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kobshavn Glacier는 그린란드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흐르는 빙하 중 하나다. © ESA/ Wuite, J. et al. 2025 |
기후 변화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은 북극이다. 북극 기온은 전 세계 평균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그 결과 북극 빙하는 더욱 빠르게 녹고 있다. 특히 그린란드의 해안 빙하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거대한 섬의 수 킬로미터 두께의 빙상에서 흘러내린 얼음이 해안 빙하를 넘어 바다로 향하고 있으며,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그린란드는 이로 인해 5천㎢(평방킬로미터, 서울면적은 약 605㎢)가 넘는 빙하를 잃었다.
기록적인 빙하의 향연
이 사진은 그린란드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흐르는 빙하 중 하나를 보여준다. 유럽 위성 센티넬-1이 촬영한 이 사진은 그린란드 서해안에 위치한 야콥샤븐 빙하를 담고 있다. 이 빙하의 유역은 약 11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며, 이는 그린란드 빙상 면적의 6.5%에 해당한다. 거대한 야콥샤븐 빙하 전면에서는 그린란드의 다른 어떤 해안 빙하보다 많은 빙산이 떨어져 나온다. 1912년 타이타닉호를 침몰시킨 빙산 또한 야콥샤븐 빙하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엄청난 빙하 질량과 빠른 변화 속도 때문에 야콥샤븐 빙하는 지속적인 관측 대상이다. 코페르니쿠스 센티넬-1 임무의 위성들이 정기적으로 빙하 표면을 스캔하고 지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이 빙하를 비롯한 그린란드의 다른 빙하들의 속도를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하루 최대 50미터
이 이미지의 색상은 위성 측정 결과를 보여준다. 이 측정 결과에 따르면 야콥샤븐 빙하의 희끄무레한 보라색 영역의 얼음은 하루 최대 50미터의 속도로 바다를 향해 흐르고 있다. 붉은색 영역에서는 속도가 하루 1~10미터 사이다.
빙하의 색칠된 영역 앞쪽에는 일루리사트 빙하 만(Ilulissat Icefjord)이 있다. 이 좁고 갈라진 만은 그린란드 해안에서 빙하류와 바다를 연결한다. 빙하 전면에서 떨어져 나온 유빙과 빙산을 만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바다와 직접 접한 육지가 얼음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그린란드의 많은 해안 지역과 유사하다. 이러한 얼음이 없는 지역은 기후 변화로 인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정치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유럽우주국(ESA)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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