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 "보호조치 준수하면 교실 수업 우려 없다."

건강의학 / 문광주 기자 / 2021-01-28 11:03:56
(2분 읽기)
- 학교 감염은 지역사회에 비해 현저히 낮아
- 마스크 착용, 환기, 거리두기 그리고 학생과 교직원 테스트 자주 해야

CDC : 코로나는 학교에서 더이상 위험하지 않다
보호 조치를 준수하면 교실 수업에 대한 우려가 없다.


허용 가능한 위험 :
미국 질병 통제 기관인 CDC는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학교가 감염원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 및 거리 유지와 같은 표준 조치를 준수하는 경우 대면 교육이 정당화된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학교에서는 주변 지역 사회의 일반 인구보다 사례가 적었다. 

▲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 수업의 감염 위험은 어느 정도일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학교가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 코로나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로 논란이 됐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고학년 어린이는 성인만큼 전염성이 있다. 그래서 학교 폐쇄는 효과를 증가시키는 것 같다. 다른 한편으로, 예상보다 적은 감염 및 학교 발생이 보고됐다. 학교 휴교로 인해 가난하고 교육 수준이 낮은 가정의 아이들에게 불균형적으로 불이익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외부보다 학교에서 더이상 감염되지 않음

최근 미국 질병 당국 CDC는 학교에서 감염 위험에 대해 발언했다.
JAMA 저널에서 마가렛 호네인(Margaret Honein)과 동료들은 지금까지 미국의 연구 상황을 요약하고 결론에 도달했다. "많은 학교가 재개되었지만 학교가 지역 사회 내에서 전파에 크게 기여했다는 증거는 거의 없었다."

예를 들어, 미시시피의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가족 외부의 행사와 모임, 상호 ​​방문은 감염 위험을 높였다. 반면에 학교 출석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자들이 보고한 것처럼 위스콘신에서도 학교에서 코로나 발생률이 지역 사회보다 낮았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9만 명 이상의 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슷한 사실을 발견했다. 학교가 열린 6주 동안 전파는 매우 드물다. 773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 밖에서 감염되었지만 학교에서 감염된 것은 32명이었다.
▲ 9만 명 조사, 773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 밖에서 감염되었지만 학교에서 감염된 것은 32명이었다.

대면 교육이 가능하지만 마스크와 거리지키기 필요

CDC 팀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학교가 적어도 SARS-CoV-2 전파의 핫스팟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Honein과 동료들은 “요양원이나 직장에서 자주 보았던 급속한 확산은 학교에서 보고된 적이 없다. 이스라엘과 일부 다른 국가에서 대규모 학교 폐쇄가 있었지만 일반적인 보호 조치는 대부분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보호 규칙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학교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에는 마스크 요구 사항, 환기 및 학생 간의 충분한 거리가 포함된다.
전체 대면 수업으로 이것이 가능하지 않으면 교대로 수업을 권장했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 사이에서 코로나 테스트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의학 협회 (JAMA) 저널, 2021; doi : 10.1001 / jama.2021.0374)

출처 :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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