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조합 "일개미, 수개미가 없는 집단"
- 기초과학 / 문광주 기자 / 2026-02-27 09:21:20
4분 읽기
- 개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종, 개체 수도 가장 많다.
- 전 세계적으로 사람 한 명당 약 250만 마리의 개미가 해당.
-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 종은 여왕개미가 다른 종의 둥지 침입해 그곳의 일개미들에게 일을 시킨다
- "예상치 못했지만 진화적으로 타당한 전략"
개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종이며, 개체 수도 가장 많다. 전 세계적으로 사람 한 명당 약 250만 마리의 개미가 있다. 이 다재다능한 곤충들은 거의 모든 서식지에 적응했으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개미 종은 계층적인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개미 군체는 일반적으로 불임인 일개미들로 구성된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개미 군체 구조다.
습격과 여왕 살해
하지만 최근 생물학자들은 이러한 규칙을 깨는 개미 종을 발견했다. 희귀종인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Temnothorax kinomurai)는 일본에서 발견되며, 이전에는 기생 개미로 알려져 있었다. 일본 간사이 연구소의 케이코 하마구치(Keiko Hamaguchi) 연구원과 동료들은 "어린 여왕개미가 근연종인 템노토락스 마코라(Temnothorax makora)의 작은 둥지를 정복한 후, 여왕개미와 일부 일개미를 쏘아 죽인다. 그리고 살아남은 일개미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자손을 기른다"고 설명했했다.
그러나 정복자의 자손이 새로운 여왕개미로만 구성되는지, 아니면 일개미나 수개미도 포함하는지 이전에는 불분명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하마구치 연구원과 동료들은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의 알과 유충을 포함한 6개의 군체를 채집해 실험실에서 배양했다. 모든 어린 개미가 성체가 되자, 연구원들은 그들의 계급과 성별을 판별할 수 있었다.
개미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조합
놀라운 결과: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에서는 오직 여왕개미만 성체가 된다. 수컷도 없고 일개미도 없다. 이것이 이 개미 종의 독특한 특징이다. 일개미가 없는 기생 개미 종도 있지만, "이런 종에서는 여왕개미가 다른 종의 둥지를 침입하여 그곳의 일개미들에게 일을 시킨다"고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의 수석 저자인 위르겐 하인체(Jürgen Heinze)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생 개미들은 번식을 위해 수컷을 생산하기도 한다.
반대로 수컷이 없는 개미 종도 있다. 이런 종에서는 새로운 일개미와 여왕개미가 여왕개미의 수정되지 않은 알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특징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개미 중에서 유일하다. 하마구치와 그의 동료들은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의 생활 방식은 일개미가 없는 기생과 암컷 자손이 수정되지 않은 알에서 발생하는 단성생식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특징지어진다"고 기술했다.
"예상치 못했지만 진화적으로 타당한 전략"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Temnothorax kinomurai)의 이 독특한 생활 전략은 개미의 적응력과 생활 방식을 잘 보여주지만, 기생종 중에서도 극단적인 사례다. 이 종은 수컷이나 일개미에 대한 투자를 완전히 포기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새로운 어린 여왕개미를 키우는 데 집중한다. 하인츠(Heinze)는 "이는 예상치 못했지만 진화적으로 타당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참고: Current Biology, 2026; doi: 10.1016/j.cub.2025.11.080
출처: Current Biology, Universität Regensburg
- 개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종, 개체 수도 가장 많다.
- 전 세계적으로 사람 한 명당 약 250만 마리의 개미가 해당.
-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 종은 여왕개미가 다른 종의 둥지 침입해 그곳의 일개미들에게 일을 시킨다
- "예상치 못했지만 진화적으로 타당한 전략"
이 개미 종은 수컷도 일개미도 없다.
독특한 개미 종, 일반적인 군체 구조를 완전히 포기하다.
놀라운 발견:
일본의 한 개미 종은 수컷과 일개미가 없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다. 생물학자들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이 종(Temnothorax kinomurai)은 오직 여왕개미로만 구성되어 있다. 번식을 위해 어린 여왕개미는 다른 종의 개미집을 습격하여 상대편 여왕개미와 일부 일개미를 죽인다. 살아남은 일개미들은 침입자의 유충을 키워야 한다. 이 유충들은 수정되지 않은 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수컷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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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개미 종인 템노토락스 키노무라(Temnothorax kinomurai)는 수컷과 일개미가 없다. 대신, 이 종의 여왕개미는 외부의 개미집을 이용하고, 일개미(검은색)는 유충 양육을 돕는다. © Keiko Kinomura |
개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종이며, 개체 수도 가장 많다. 전 세계적으로 사람 한 명당 약 250만 마리의 개미가 있다. 이 다재다능한 곤충들은 거의 모든 서식지에 적응했으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개미 종은 계층적인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개미 군체는 일반적으로 불임인 일개미들로 구성된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개미 군체 구조다.
습격과 여왕 살해
하지만 최근 생물학자들은 이러한 규칙을 깨는 개미 종을 발견했다. 희귀종인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Temnothorax kinomurai)는 일본에서 발견되며, 이전에는 기생 개미로 알려져 있었다. 일본 간사이 연구소의 케이코 하마구치(Keiko Hamaguchi) 연구원과 동료들은 "어린 여왕개미가 근연종인 템노토락스 마코라(Temnothorax makora)의 작은 둥지를 정복한 후, 여왕개미와 일부 일개미를 쏘아 죽인다. 그리고 살아남은 일개미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자손을 기른다"고 설명했했다.
그러나 정복자의 자손이 새로운 여왕개미로만 구성되는지, 아니면 일개미나 수개미도 포함하는지 이전에는 불분명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하마구치 연구원과 동료들은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의 알과 유충을 포함한 6개의 군체를 채집해 실험실에서 배양했다. 모든 어린 개미가 성체가 되자, 연구원들은 그들의 계급과 성별을 판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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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원래 날개가 있던 어린 자웅동체 여왕개미(왼쪽)가 T. makora 일개미(오른쪽)를 쏘려고 시도하는 모습. (B) T. kinomurai의 둥지 안에는 어린 날개 달린 자웅동체 여왕개미와 날개 없는 중간형 여왕개미(연한 갈색) 및 짙은 갈색의 T. makora 숙주 일개미가 있다. (출처: A parasitic, parthenogenetic ant with only queens and without workers or males / Current Biology / Feb 23. 2026) |
개미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조합
놀라운 결과: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에서는 오직 여왕개미만 성체가 된다. 수컷도 없고 일개미도 없다. 이것이 이 개미 종의 독특한 특징이다. 일개미가 없는 기생 개미 종도 있지만, "이런 종에서는 여왕개미가 다른 종의 둥지를 침입하여 그곳의 일개미들에게 일을 시킨다"고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의 수석 저자인 위르겐 하인체(Jürgen Heinze)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생 개미들은 번식을 위해 수컷을 생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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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복한 벌집 안의 어린 여왕벌들(Temnothorax kinomurai). 정복한 벌들의 알과 유충들이 상대 종의 일벌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Keiko Kinomura |
반대로 수컷이 없는 개미 종도 있다. 이런 종에서는 새로운 일개미와 여왕개미가 여왕개미의 수정되지 않은 알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특징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개미 중에서 유일하다. 하마구치와 그의 동료들은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의 생활 방식은 일개미가 없는 기생과 암컷 자손이 수정되지 않은 알에서 발생하는 단성생식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특징지어진다"고 기술했다.
"예상치 못했지만 진화적으로 타당한 전략"
템노토락스 키노무라이(Temnothorax kinomurai)의 이 독특한 생활 전략은 개미의 적응력과 생활 방식을 잘 보여주지만, 기생종 중에서도 극단적인 사례다. 이 종은 수컷이나 일개미에 대한 투자를 완전히 포기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새로운 어린 여왕개미를 키우는 데 집중한다. 하인츠(Heinze)는 "이는 예상치 못했지만 진화적으로 타당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참고: Current Biology, 2026; doi: 10.1016/j.cub.2025.11.080
출처: Current Biology, Universität Regensburg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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