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에서 촬영한 카리브 해 바하마 섬 'Great Bahama 지층’

Photos / 문광주 기자 / 2020-05-17 12: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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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의 기원은 산호가 아니라 석회질 부유 물질을 배설하는 시아노박테리아일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한다.

바다와 석회로 만들어진 조각품
위성에서 내려 다 본 ‘Great Bahama 지층’

자연의 독특한 예술 작품 :
이 인상적인 조각품은 수천 년 동안 바다가 만든 것이다.
보이는 것은 바하마에 속한 침식으로 형성된 안드로스(Andros)섬의 바위 기지 ‘그레이트 바하마 지층’이다. 석회암과 탄산염 모래가 이 형태의 잘게 깎인 아치와 협곡을 형성하고 있다.

▲ 그레이트 바하마 지층을 위성으로 촬영한 이미지 © NASA/ Landsat 8, Joshua Stevens


바하마 섬은 카리브해 해변과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자연은 이 섬의 해안에서 가장 인상적인 예술 작품 중 하나를 만들었다.
이들의 원재료는 최대 4,500 미터 두께의 석회암 토대로, 이 섬의 많은 곳에 놓여 있다.
해저에서 상승하는 이 탄산염 플랫폼의 석회암은 아마도 백악기 시대에 형성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석회의 기원은 산호가 아니라 석회질 부유 물질을 배설하는 시아노박테리아일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한다.

빙하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이 낮아지고 바하마의 전체 석회암 기저가 건조해졌다.
이 기간 바람 침식과 풍화로 인해 해안 카르스트 지역의 전형적인 석회암에서 많은 틈새, 구멍 및 동굴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빙하기가 약 12,000년 전에 끝났을 때 바다가 다시 상승했다. 그때부터 파도와 조류의 힘이 석회석을 지금과 같은 고유 형태로 만들었다.

그레이트 바하마 지층의 이미지는 NASA의 Landsat 8 위성에 의해 촬영됐으며, 이는 2020년 2월 15일 바하마를 비행하면서 찍은 것이다. 그림 하단에서 섬 앞에 있는 탄산염 모래의 미세한 잔물결 패턴을 볼 수 있다. 더 큰 석회암층은 해상에서 이들과 인접해있다.
이들은 놀랍도록 좁은 갈비뼈, 지느러미 및 협곡을 형성한다.
그림 상단에서 어두운색은 2,000m 깊은 바다에 놓인, 섬들 사이에 널리 퍼진 탄산염 플랫폼 ‘Tongue of the Ocean’ 이다.

출처 : NASA Earth Observatory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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